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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미의 유혹] 남미 5개국 완전일주 24일(LA)
작성일 2023.01.12
작성자 민*덕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미주/중남미/남극
내 인생에서 남미 여행 도전은 많은 용기가 필요 했다. 시간도 장시간이지만 당뇨라는 지병을 앓고 있으니까 더더욱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내일 보다는 오늘이 더 젊지않나하는 생각에 남미 여행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6월에 예약을 하고 거의 반년을 나름 트레이닝을 했다. 이렇게 오매불망하던 여행을 망쳤을 때의 상실감과 원망을 어찌 글로 다 표현 할 수 있을까?
여행사는 페루 비상사태만 탓하는데 정말 우리 19명의 안전하고 좀더 나은 여행을 위해 무슨 노력을 얼마나 했나 의심스럽다. 이번 같은 현지 가이드와 인솔자라면 왜 비싼 여행사를 선택해서 갔을까하는 자괴감이 든다.
위험해서 페루를 빠져나간다면서 쿠스코 공항에 덩그러니 남겨진 두 사람 우여곡절 끝에 리마에 와서 산티아고로 가는 과정에서의 회사의 대처 능력 과연 이 여행사가 혜초 맞나 화가 났다. 이러니 무슨 기분으로 여행을 계속 하겠는가 그래도 다른 일행을 생각해서 참고 참았다. 나는 그후의 일정 하고 싶지 않았다. 인솔자에게 한국 보내달라는 말도 했으나 회사의 입장인지 권차장님 입장인지 우리를 잘 케어하라고 인솔자에게 말했단다. 단체 여행에서 무슨 특별 대접을 하라고 했는지 웃음이 났다.
나는 여행사가 적어도 포인트 아닌 현금으로 여행경비의 반을 환불 해 줄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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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권기혁 차장입니다

페루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로 계획했던 페루, 볼리비아 일정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저희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희도 어려운 가운데 페루 탈출을 위해 노력했고 추가로비용을 들여 긴급하게 칠레로 탈출하는 비행기 좌석을 확보했지만. 같은 항공시간대에 탈출할 수 없어 부득이 2분만 따로 칠레로 이동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도 급하게 리마에서 가이드를 섭외하고 최대한 문제없이 탈출하실 수 있게 준비했지만 늦은시간 비행편이라 육체적으로 힘드셨고 일행들과 떨어져 불안한 마음 가지셨던 점 충분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마지막까지 도의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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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권기혁 차장님의 댓글에 대한 제 의견을 덧붙입니다.

쿠스코에서 봉고차에 타 20여시간을 푸노로 이동한다고 할때 대사관 (영사관)에서 육로를 이용하는것을 권하지 않는 코스라고 인솔자에게 분명히 들었습니다. 대사관(영사관)에서도 권하지 않는 코스를 무리해서 강행한 점.
쿠스코에서 리마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위험한 쿠스코에 여행객 둘만 덩그러니 버려두고 간다는건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말씀하시는 부득이...도의적 책임이라는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고 혜초의 위 책임자분들은 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은 하고 계신지 의문스럽습니다.

언제까지 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고통의 시간을 다시 떠올리며 이래야 하는지 정말 힘듭니다.

빠른 성의 있는 답변 부탁합니다.
평점 1.0점 / 5점 일정1 가이드1 이동수단1 숙박1 식사1
정보
작성자 권*혁
작성일 2023.01.12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권기혁 차장입니다
 
페루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로 계획했던 페루, 볼리비아 일정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저희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희도 어려운 가운데 페루 탈출을 위해 노력했고 추가로비용을 들여 긴급하게 칠레로 탈출하는 비행기 좌석을 확보했지만. 같은 항공시간대에 탈출할 수 없어 부득이 2분만 따로 칠레로 이동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도 급하게 리마에서 가이드를 섭외하고 최대한 문제없이 탈출하실 수 있게 준비했지만 늦은시간 비행편이라 육체적으로 힘드셨고 일행들과 떨어져 불안한 마음 가지셨던 점 충분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마지막까지 도의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