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NEW 도보18일]산티아고 순례[생쟝-산티아고]+포르투갈 탐방
작성일 2018.11.01
작성자 신*원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산티아고! 그길을 생각하며.

2018.10.15일 생장을 출발 할때만해도 날씨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국에 돌아 올때까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다.

서쪽으로 서쪽으로 이어지는 순례길 옆에 펼쳐진 광활한 대지위에는

철지난 밀밭, 끝없는 포도원, 방목되는 소와 말들,대나무같이 높게 뻗은

유칼립투스 나무들. 모두 다 이국적인 풍광에 시선을 놓을수 없었다.

특히 누구라도 따서 먹을수 있는 그많은 포도들은 어떻게 되었을가?

순례자들을 위해서 농장주들이 그맛있는 포도들을 남겨 놓았다니

그들의 넉넉한 마음과 배려에 고개가 숙여진다.

Comino에서 만난 세계 각지에서 온 각양각색의 수많은 사람들, 모두 다

친절하고 순수한 동행자였다. 우리는 아무 스스럼없이 다같이 걷고 또 만나고

걸었다.

식사때마다 제공되는 Wine이면 충분한데 밤마다 또다른 카페에서 wine을 즐기는 이유는?

그러고도 술병난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Wine이 과연 神의 눈물이라서 그럴가?

비록 짧은기간 걸어간 그길이었지만 그길위에 즐거움과 기쁨, 아품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그길이었다.

"그길은 곧 나의 人生行路와 같다"라는 깨달음을 얻은 소중한 그길이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모든 사람들과 사물에 대해서 감사할 뿐이다.

혜초여행사를 이용한 이용자 입장에서 꼭 評을 해야한다면 식사가 모두 現地 食이라 후반에 좀

힘드었고 사전에 한식이 전혀 없다는 정보라도 주었다면 각자 나름대로 준비라도 했을 터인데.....

버스를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은 원만했으며 특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윤이사님의 대처 능력이

돋보였다.[ 현지 가아드 교체 등등].

끝으로 어딘지는 모르지만 또다른 "道"을 꿈꾸며.................................

Bye Bye Bye the Camino !!! 신재원.

평점 4.0점 / 5점 일정4 가이드3 이동수단5 숙박5 식사3
정보
작성자 윤*희
작성일 2018.12.01

그제 귀국하여 이제야 답글 올립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리를 새삼 느끼게 해주셨던

선생님의 '멋짐'이 폭발하는 여행이었습니다. ^^

 

이번에 모든 식사가 현지식으로 제공되었었는데요

한식을 제공할 식당이 전혀 없다는 정보를 미리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진행에 너무나 신경을 쓰게되어 제 특기 '요리'를 못해드린 것도 죄송하구요.. ㅠㅠ

그래도 좋은 날씨 속에 오롯이 순례길을 걸으시고 가슴 속에 담아가셔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소중한 상품평 감사드리며 자그마한 정성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