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천년의 수로마을]강남수향 4일
작성일 2024.11.17
작성자 서*인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아름다운 수향마을들을 편하게 둘러 볼 수 있는 여행입니다. 방문한 마을들이 모두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관광객 친화적이고 깔끔해서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국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습니다. 혜초여행답게 투어 일정동안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1. 식사는 굉장히 푸짐하고 다양하게 고급 식당에서 제공되나 훠궈와 한식을 제외하고는 항상 같은 스타일의 비슷비슷한 중식들만 먹는게 아쉬웠습니다. 딤섬 전문점이나 양꼬치 전문점 같이 좀 변화를 줄 수 있는 메뉴가 제공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날 저녁에 먹었던 훠궈는 맛은 좋았지만 8명이나 되는 인원이 하나의 큰 훠궈 냄비에 다 같이 먹어야 하다보니 먹기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1인 1냄비로 각자 먹을 수 있는 곳을 간다면 훨씬 쾌적한 식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두 번째 날 일정 중간에 스타벅스를 갔는데 사실 이 곳은 왜 방문한 것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가 특별히 풍경이 좋다거나 의미가 있는 곳도 아니고 그냥 일반 스타벅스였고 메뉴도 아메리카노 아니면 라떼 밖에 선택을 못하는데 중국까지 갔는데 중국 전통 찻집을 가거나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의 대국인 중국까지 갔는데 제대로된 차와 다과를 못 마신것이 아쉽습니다. 수향마을 근처에 좋은 찻집과 카페들이 많던데.... 일정상 방문이 어려웠겠지만... 이후에 데려가주신 찻집은 패왕차희라는 중국 최대 밀크티 프렌차이즈인데 대부분의 일행들이 별로 입에 맞아하지 않으셨습니다.

3. 일정이 좋게 말하면 널널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프로그램이 짧다고 느껴집니다. 두 번째날은 풀코스로 진행되지만 첫 번째날은 야경 보고 끝. 세 번째 날은 특별히 힘든 일정도 아닌데 오후 3시에 모든 코스가 끝나서 오후 3시 30분부터 호텔에서 쉬는 일정인데 호텔 근처에 특별히 할 일도 없어서 지루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날도 반나절만 진행이 되고요. 사이사이 자유시간을 주시는데 자유시간을 주는 장소들도 애매해서 딱히 크게 할 일이 없어서 다들 집합장소에 일찍 오셔서 앉아서 쉬고 이런 식이었습니다. 자유시간을 보낼 만한 곳에서 자유시간을 주신다기보다는 그냥 위치상 편한 곳에 풀어놓는 느낌....

그래도 편하고 즐겁게 남들이 잘 가보지 않는 중국의 아름다운 마을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평점 4.2점 / 5점 일정3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24.11.18

안녕하세요 중국팀 박현아 과장입니다.

강남수향을 선택해주시고 여행을 잘 마무리 하고 돌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타벅스 커피는 일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손님들을 위한 마음으로 가이드님이 제공해드린 서비스입니다.

패키지여행이다보니 단체팀을 받을 수 잇는 찻집이나 식당이 한정적이고 이 부분은 늘 신경써서 새로운 곳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남수향 여행은 전 연령대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고,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컨셉으로 기획된 여행 상품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손님들의 컨디션을 위해 가급적 호텔에서 쉬실 수 있도록 배려해드리기 위해 모셔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조금 루즈하게 느껴지셨다면, 다음 시즌 상품 준비 시 참고하여 고려해보겠습니다.

 

애정어린 조언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상품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