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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16일
작성일 2023.02.01
작성자 남*하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이번 1월8~23일 사이의 EBC 트레킹은 나에게는 하나의 큰 도전이었다. 해외 첫 트레킹 지역으로 EBC로 정하면서 5,000미터 이상 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설레임을 안고, 출발전 6개월 동안 설악산, 지리산 종주를 하면서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여행사 선정을 위해 여기저기 정보도 모으고, 경험자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가장 안전하고, 경험이 많은 혜초로 결정했고, 그 기대는 EBC 등정이라는 큰 선물로 나타났다. 이번 EBC 트레킹을 하면서 몇가지 느낀 점을 정리해봤다.

1. 루크라, 팍딩, 몬조, 남체, 캉중마, 팡보체, 딩보체, 로부제, 고랍셉, EBC 등 2,800 ~ 5,364미터 고산지역을 트레킹하면서 6,000~7,000m가 넘는 고산과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을 감상하면서 걷는 과정은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다. 에베레스트와 로체를 보면서 차와 피자를 먹는 시간은 상상 이상의 감동적이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흩날리는 눈보라는 신비를 넘어서 평생 느끼지 못했던 영험한 감동이었다.

2. 가이드와 음식은 트레킹 과정에서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최고 수준이었다. 혜초의 현영섭대리, 기이드 차트라, 후미 보조 가이드 락파, 쉐프 장부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12일 동안 한식을 먹으면서 안전한 트레킹을 즐기는 호사를 누릴수 있었다. 트레킹 참여자들의 건강, 속도 등을 꼼꼼하게 관찰하고, 끝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가이드들의 노력에 감동을 넘어 고개가 숙여질 정도이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물론 장부의 한식 솜씨와 끼는 음식이 매우 까다로운 나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돼지 수육, 닭매운탕, 삼계탕, 피자, 스파게티 등 맛이 없는게 하나도 없었다.

3. 이번 트레킹에 같이 갔던 모든 분들이 처음으로 만나서 동행했지만 긴 시간동안 정말 편한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트레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4. 겨울 추위와 고산증을 위해서 좀 더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고산증을 위해 혜초에서 다양한 상비약을 준비하지만 개인들 특성에 맞는 상비약과 겨울 EBC의 경우에는 추운 날씨에 대한 대비만 한다면 좀 더 완벽한 트레킹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완벽한 트레킹은 다음 기회로 넘기고, EBC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동안 간직하고 싶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엽
작성일 2023.02.03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네팔팀입니다.

 

쿰부 히말라야 지역의 멋진 고산을 잘 보고 오셨군요.

여행에서 일정 내내 좋은 날씨가 따라주는 것만큼 기쁜 행운은 없죠.

 

혜초여행의 히말라야 시스템과 스태프 칭찬 감사드리며,

다음 혜초여행에서 사용가능한 혜초마일리지 15,000점이 적립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