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미의 유혹] 남미 5개국 완전일주 24일(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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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1.11 |
작성자 | 권*진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미주/중남미/남극 |
패키지 여행은 안전하고 편한줄알았는데 아니었다. 페루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면 오히려 안전하게 숙소에 있다가 항공으로 탈출을 시도했어야하나 가이드는 육로이동을 추진하며 이동에 3일을 소비하였고 결국 갔던길을 되돌아와 항공이동을 추진하였다(다른 여행사는 숙소에 있다가 우리보다 하루먼저 항공으로 페루를 탈출하였다). 특히 버스도 아닌 스프린터에서 의자를 젖히지도 못한채 20시간 넘게 있었던 일은 잊지못할것이다. 저녁식사를 할수 없었고 깜깜한데서 비맞으며 단체로 노상방뇨를 하였고 그 와중에 분뇨를 밟아 차에서는 냄새가 났다. 화장실가기가 겁나 물도 마실수 없었다.
현지가이드는 자신만 믿으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으나 예측은 다 빗나갔다. 막판엔 우리에게 의견을 묻는것 같았지만 답정너였다. 애초부터 우리의 의견은 들을생각이 없었고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닌 아는 현지 경찰, 지인의 추측을 정보로 하여 움직였다. 가이드가 노력한것은 알겠으나 경험과 판단력이 부족해보였고 60대의 체력은 고려하지않는것 같았다. 마추픽추와 우유니는 보지 못했고 쿠스코 - 리마 - 산티아고로 항공 이동해아했다. 쿠스코 - 리마에서는 항공이 원활하지못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야했는데 현지가이드는 항공발권이 미숙하여 비행기를 탈때까지 마음졸여야했다. 결국 리마 - 산티아고 구간의 시간에 도착못한 60대 2인은 다음날 새벽에 산티아고로 도착했고 그날의 관광에 합류하지못했다. 남미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었는데 절반은 페루탈출 절반은 트레킹, 자연탐방만 한것같다. 게다가 브라질 이과수는 악마의 목구멍가는 데크가끊겨서 직접 가보지도 못했다. 리우 해변은 연말 세계불꽃축제를 한다고 인파가 많아서 밟아보지도 못했다. 이것 외에도 할말이 많지만 쓰지않겠다. 남미에 여행 다녀왔다고하니 여러사람들이 정보 물어본다. 나는 자유여행을 좋아하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남미를 자유여행하기에는 준비시간도 부족했고 힘들것같아 친구의 추천으로 혜초여행사를 택했다. 차라리 자유여행이었으면 고생도 덜하고 페루 탈출도 빨랐을것이고 20명이 움직이는데 대한 대기시간도 줄었을것이다. 아래의 권차장님 답글을 보니 도의적 책임만을 언급하고있고 여행다녀온지 1주일이 지났는데 별다른 조치가 이루어지지않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혜초를 추천할수 있을까?
평점
1.0점 / 5점
일정1
가이드1
이동수단1
숙박1
식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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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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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1.11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권기혁 차장입니다 전무후무한 비상상황에서 가이드가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지만 결과가 좋지않아 길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최대한 일정을 지키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시도해 본다고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더 좋지않은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빨리 답변을 드렸어야 했는데 돌아오신 후 저희가 다녀오신분들과 통화를 하고 대응방법에 대해 논의하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습니다. 오늘 중 이메일로 저희의 입장을 정리해 발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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