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키르키즈]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트레킹 8일
작성일 2022.08.23
작성자 엄*현
상품/지역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전투조와 후미조의 아름다운 트레킹


벤츠 스트린터 두 대와 산악트럭으로 진행되는 경이롭고도 황량한 키르키스스탄의 일정은 틀에 박힌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해 주는 자체가 힐링이였습니다.

산장의 화장실은 코를 막게 했지만 옛 추억을 소환하고 유르타의 2박은 싱싱한 바람소리와 물소리를 들려주고, 문을 열면 설산을 바로 마주하는 기쁨을~~~
혜초에서 준비해준 따뜻한 물주머니와 침낭은 안락한 단 잠을 주었습니다,

전 일정의 식사는 행동식에서 최고급의 만찬으로 파도타기를 했어만 했는데 연세가 드신 분들이 대부분인데도 맞지 않는 음식에 감사하며 즐기시는 모습에 이상한 존경심(?) 마져드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의 인솔자 김기환님의 리더쉽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나의 원래 목표는 정상이 아니라 체력이 허락하는 만큼만 움직이고 아름다운 풍광에 푹 빠지는 것이 목표였는데 기환님의 말 한마디 “이번 팀은 완주입니다. 제가 업고라도 올라가겠습니다. 모두 하실 수 있습니다 파이팅 합시다 결의에 찬 눈 빛을 대하는 순간 맘을 바꾸게 됩니다

기다시피 제일 뒤에서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가는 동안 한명이 다리에 쥐가 나서 인솔자님이 지혜롭게 대처해주는 모습을 보았으며 전투조 중 정상을 포기했던 분들은 후미조가 올라간다는 소리에 다시 맘을 다잡는 묘한 얽힘이 힘을 발휘하게 되어 참가자 전원 완주의 기쁨을 누리게 했습니다.

콕쿠스 트레킹에서는 누적된 발의 고통이 한발 한발 내 딛을 때마다의 고통이 함께 해서 팀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졌을 때 위기감과 미안함이 교체하면서 지혜의 힘이 발휘하게 됩니다 등산화를 벗으니 발과 맘이 자유로워진 상태로 동반자의 속도에 맞춘 내 자신에게도 감사하며 이 기쁨을 혜초 여행사와 함께 합니다.
정보
작성자 정*현
작성일 2022.08.2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입니다.

 

엄*현 고객님,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상품평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발의 통증을 참고 아라콜 패스 정상까지 완주하신 고객님의 열정이 멋지십니다!

 

등산화를 벗고 트레킹하시는 사진은 특히 감동적입니다.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소정의 혜초포인트를 지급해드렸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