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이킹] 몽골 흡수골 테를지 자연기행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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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04 |
작성자 | 이*택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
2022년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로 몽골투어를 다녀왔다.대다수 여행사의 코스대로 울란바트로,흡수골,테를지투어였다.여행이 취미라서 깊이있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패키지투어로는 좋다고 하는곳은 60%이상은 가본것 같다.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한 혜초여행사의 일정이 다소 의외였다.4일차에는 하루내내 이동시간에만 버스이동 6시간+야간열차 이동시간12시간의 총18시간으로 다소 무리한 일정이 아닌가하고 의아스러웠다.그런데 이 시간이 나에겐 오히려 신의한수가 아닌가하고 생각든다.패키지여행의 한계를 넘어선 몽골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끝없이 반복되는 끝모를 대평원!간홋 뜨문뜨문 보이는 서너채의 게르,,양염소등의 가축무리! 지극히 단순 풍경이었지만 전혀 지루하거나 싫증 나지 않았으며 피곤하지도 않았다.이 무한한 자연이 바로 몽골의 참모습이구나하고 감사했다.만약 이 거대한 자연을 비행기로 이동이었다면 몽골의 광활함,거치면서도 역설적으로 평온함,변화무쌍한 기후등을 맛보지 못하고 몽골의 겉모습에 만족했을 것이다.진정 몽골의 가치를 접하게 해준 18시간의 소중한 시간이었다.몽골의 자연환경을 깊숙히 본것같아,마지막 민속공연이 더 피부에 와닿았다.거대한 자연환경하에서의 몽골인의 강인한 생존력,기쁨과 아픔을 직접 느낄수 있고 몽골을 더 이해하게 된 것 같다.본투어를 진행하면서 모든 참여인의 건강을 살펴가면서 안전하고 성심성의껏 이끌어준 문효지대리에게 감사드린다.현지가이드 설렁거 핸(설명은 절대 설렁설렁 하지 않는다)의 쉴세없는 설명과 재미는 책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묘미를 주었다.함께 참석 했던 모든분들이 여행 매니아셨다,1만킬로를 가면 책 1만권을 읽은 것과 같다고 했는데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부지런히 새로운 세상을 맛보시길 바랍니다.이번 여행에 나에게 가장 큰힘을 준 사람은 제 아내보다도 초시간을 다투던 아침 이동중에 혼쾌히 화장실 사용을 허락해준 카페베네 아가씨(회사 이름을 밝힐 정도로 고마왔다)와 설사약이었다. 오랜만의 좋은 여행다운 여행이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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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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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04 |
안녕하세요 이*택 선생님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몽골담당 한대욱 차장입니다.
다른 일정보다 좀 더 힘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위트 있게 작성해 주신 상품평과 더불어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진짜 몽골 여행의 매력'을 직접 보신 경험담을 눈 앞에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해 주셔서 담당자로서 힘이 납니다.
앞으로 계획하실 다음 혜초여행지에서도 선생님들을 만족시킬만한 상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가이드와 인솔자의 칭찬도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으로 혜초포인트를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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