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획] 알프스 대장정 트레킹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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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12 |
작성자 | 우*서 |
상품/지역 | 트레킹유럽 |
이번이 혜초와 함께한 세번째 여행이네요.
다른 관광여행사보다 높은금액이긴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해내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너무실망이큽니다. 제일 실망스러웠던건 가이드님이 고객들을 대하는 태도 였습니다. 가이드로써의 역할이 어떤건지 잘모르시는거같습니다. 회사사정, 직원모집어려움.초행길 등등 고객이 이해해야될필요는 없지만 차치하고서라도 젤 불쾌한 부분은 저를포함한 어르신 고객님들 대하는 언행에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상사모시고 해외 연수온 직원도 아니고 동네 지나다니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니고 며칠 여행에 천만원이상 쓰실수있는 vip고객들 이십니다. 본인이 공지 안올리고 주변 몇몇에게만 전달해놓고 약속시간에 안나왔다고 책임전가에. 공개적으로 고기못먹는다고 곱게 자랐다느니 인신공격..어찌 크는지 지켜보셨나요? 매끼니마다 이건먹냐 저건먹냐 공개적으로 불편한분위기 만드시고 차라리 그냥 안먹는게낫겠죠. 남들앞에서 농담이랍시고 소고기나오면 다른사람 주시라 못먹는본인이 잘못아니냐 그럼 굶어야지 머..웃으며 비아냥 거리시고..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듣는사람이 모욕적이면 농담 아닙니다 .변명 마세요. 이상한사람 취급마시구요.술못먹는사람 매운거못먹는사람 탄산음료 안먹는사람이랑 똑같은 그냥 개인의 식성입니다. 가이드님 저 부하직원아니구요 딸아니구요. 여행엔 두그룹뿐입니다. 똑같은 돈 지불하고 온 고객들과 가이드.딱 두 그룹이죠. 상하 없구요 수평관계 뿐입니다. 본인의실수는 이유있고 합리화시키시고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엔 나서지마라. 내가 어찌압니까.나는 모르겠다.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마니 들으셨죠 여러분? 가이드님 당연한거 아닙니다. 가이드가 있는데 눈치보여 다른 손님들에게 여기저기물어보고 그거 대신해결해주시려고 노력중인분께 또 잔소리하시고. 마지막에 비행기좌석 문제도 듣지도않으시고 바로 버럭 거리시니.. 소통을 안하시니 의도를 모르시고 오해를하시죠. 늦게 나오면 면박주실까봐 트라우마생겨 그랬습니다. 일정내내 그런모습 자주보이셨자나요? 혼자 또 늦게 나왔다고 머라하실까봐 좌석표 바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자리 불만이 아니었어요. 말을 제대로 듣지도않으셨으면서 왜 두분다 자리가 더좋니 어쩌니..다른소릴 하시구. 한분한분 어르신들 다 존경스런분들입니다. 그연세에 그정도의 금액을 본인의 여행과 건강에 지불하실수있는분들 존중받아야 마땅하구요. 존중은 상대적인겁니다. 한쪽만 존중해준다면 그냥 호구일 뿐입니다. 부당한대우에 눈치보지마세요. 내탓하지마세요 느리면 느린대로 기다려줘야하구요. 모르면 가이드가 해줘야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가이드가 모르겠다란 답변 당연하게 생각하는건 가이드로서의 자격미달입니다. 직원을 얼른구하세요. 그리구요. 먼가 다른분께 도움을줄수있다는건 굉장히 즐겁고 보람된 일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같은곳 두번오기 힘든거 누구나 아실꺼에요. 벼르고벼렀던 나만의 일정을 타인에의해 못하게되는거만큼 열불 나는일이 있을까요? 여러모로 저한테는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여행이었구요. 역병과 트레킹코스와 술에 관한건 언급안하겠습니다. 할말많지만 너무길어서요. 계속 혜초를 이용하실거라 침묵하시는 어르신들 ,말씀 하실거 다하시고 이용하셔도 됩니다. 그럴 권리 있으세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평점
3.2점 / 5점
일정4
가이드1
이동수단4
숙박4
식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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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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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13 |
우** 선생님,
우 선생님 글을 살펴보면서 제 부족함 때문에 마음 상하셨을 분이 많으실 것같아 정말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제가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킹 인솔을 책임지는 여행사 직원이란 사실을 망각하면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나 싶고요. 제가 여행사에 근무하는 게 어울리는 사람인가 새삼 생각케 됐습니다. 다시 한번 우 선생님을 비롯, 트레킹 중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께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한필석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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