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4,095m)등정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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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2.22 |
작성자 | 최*우 |
상품/지역 | 트레킹동남아/홍콩/대만 |
출발이 채 열흘도 남지않았는데도, 여행사는 나를 트래킹 대원으로 받아주었다. 이번에 함께 동행한 팀원 중에 착한 사람이 많았는가보다. 날씨가 너무나 쾌청하였다. 새벽에 산을 오르다가 뒤돌아보니, 저 아래로 코타키나발루의 야경이 꽃밭처럼 펼쳐졌고, 하늘에는 초롱초롱한 별과 은하수가 지상으로 쏟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반짝이는 대원들의 헤드랜턴 빛줄기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점점이 위로 위로 오르고 있었다. 다섯시가 좀 넘어서,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동이 터오면서, 거무스런 코타키나발루 바위산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죽은 자가 존경받는 곳' 이란 뜻이 담긴 산이름처럼, 산은 엄숙하고 신비스러웠다. 더 오를 곳이 없는 로스피크 정상에서 바라다 보는 저 이래 사우스피크, 고릴라를 닮은 세인트존스피크는 광활한 화강암 벌판에 우뚝 솟아 코타키나발루의 명작을 연출하고 있었다. 산을 내려오면서, 하얀 뭉개구름이 만든 광활한 운해와 구름 사이로 언듯언듯 보이는 녹색의 푸르른 정글은 신만이 빚을 수 있는 대자연의 파노라마였다. 단 한번 찾아온 내게 이렇게 멋진 최고의 트래킹을 경험하게한 신의 선물( 쾌청한 날씨)에 감사할 따름이다. 빈틈없는 추진과 세심한 배려로 우리들의 멋진 트래킹을 도운, 두분의 가이드에 대해서도 정말 수고하였다, 감사하였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혜초 코타키나발루 화이팅!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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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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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2.23 |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키나발루 트레킹 상품매니저 서택균입니다. 다녀오신지 얼마 되지않으셨는데, 멋진 사진과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정말 쾌창했던거같습니다. 좋은날씨에 키나발루산 등정을 할수있으셔서 기쁩니다. 가이드분들의 칭찬말씀은 잘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혜초여행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예정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혜초여행 서택균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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