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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프스] 뚜르 드 몽블랑(TMB)트레킹 12일
작성일 2024.08.09
작성자 고*욱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2020년에 신청을 했다가, 코로나로 발이 묶여 다시 5년 만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2017년, 3년 6개월 과몰입 상태였던 마라톤에서 내려오며, 회사 형님으로부터 알게 된 국내 100명산을 진행해 오던 중 지금은 기억할 수 없는 이유로 히말라야를 꿈꾸게 되었고, 무작정 5,000m가 넘는 고산을 도전하기엔 두려워 여름 휴가를 기해 혜초를 통해 일본 북알프스 야라가다케 니시호다카 오쿠호다카다케 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생에 최초의 해외 산행은 너무나도 웅장하고 거친 능선의 다이나믹함과 옆 나라의 산행 예절 같은 것들도 다시금 되짚어 보게 하는 아주 뜻깊은 여정이었습니다.
거기서 용기를 얻어 다음 해 1월 역시나 혜초를 통해 히말라야 칼라파타르와 EBC를 다녀왔고, 8월에는 친구과 둘이서 일본 후지산도 올라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현재까지 제 인생 최고봉인 킬리만자로도 혜초와 함께 했습니다.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깊지 않은 편인데도 혜초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나가고 있네요.
이번 TMB도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함께 떠난 일행 모두가 인솔자 손낙현 대장님께 감사해 하고 있어요.
20대 어린 나이임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대원들을 잘 이해하고 소통하려 하는 모습과 난감한 상황에서도 결단력 있고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불편함 없이 너무나도 잘 다녀왔습니다.
알프스는 정말로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삭막하고 황량한 장엄함이 돋보이는 히말라야와 달리 사람의 온기와 역사와 따뜻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실로 참으로 고마운 풍경이더라구요.
하루하루가 꿈만 같았습니다.
그 꿈을 깨고 싶지 않아 또 모니터 앞에 앉아 다음 여행지를 추스려 보게 되네요.
손낙현 대장님과 더불어 함께 해주신 교수님 일행분들, 누님들, 형님들 모두 감사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대장님 말처럼 어딘가에서 각자 걷다 보면 만날 날도 있겠죠.
중요한 건 걷는 걸 그만두지 않는 겁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협
작성일 2024.08.12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TMB 담당자 김상협 대리입니다.

업로드하신 사진을 보니 여행을 정말 즐겁게 잘 즐기신 것 같아 담당자로써 기쁩니다.

 

또한 히말라야, 후지산 킬리만자로 등등 다양한 트레킹 여행지를 저희 혜초를 통해 다녀오시고

이번 TMB도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

 

손낙현 인솔자는 20대지만 많은 여행 경험과 차분하고 올바른 성품을 가진 인솔자로

저희 회사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는 좋은 인솔자입니다.

손낙현 인솔자에게 선생님의 말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걷다보면 언젠가 손낙현 인솔자와 또 함께 걸었던 악우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멈추지 말고 계속 해서 걸어봅시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 도와드렸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