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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솔자동행] 40일완주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작성일 2019.12.02
작성자 김*분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걷는다는 것은 꿈의 실현이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기회를 기다리다 2019년 가을(10. 18.~11.26.)에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만, 심한 발목 통증으로 꽤 오랫동안 걷지 못한 채 전일섭 부장님이 운전하는 차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김승래 대리님, 전일섭 부장님, 그리고 제니퍼 선생님의 수고로움을 제대로 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김승래 대리님은 우리와의 일정을 마친 후 회사 측에서 40일의 공로를 인정하는 '특별휴가'를 주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20명의 개성 강한 사람들과 40일 간 매일 24시간 근무를 했기 때문입니다. 출발부터 도착할 때까지 참가자들을 살피는 모습은 제가 지금까지 혜초를 통해 다녔던 여러 고산 트레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텝의 모습이었습니다. 몸에 배인듯한 세심함과 친절함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다시 혜초를 통해 여행을 간다면 김승래 대리님이 담당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일섭 부장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참가자들은 '까미노 엄마'라고 부를만큼 참가자들과 함께 섞여 소통했습니다. 특히 지칠만하면 만들어주던 특식(한식)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연령대(20대~70대)와 스스럼없이 어울렸으며 최대한 우리를 배려하였습니다.
제니퍼 선생님은 처음 소개받은 대로 '까미노 천사'였습니다. 그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리도 큰 에너지가 나오는지 감탄하기도 했지만, 그것을 모두 참가자들의 안전한 길 걷기를 위해 쏟아부었습니다. 참 인상깊은 분이었습니다.
스텝 세 분 모두 공통적인 것은 참가자들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이 분들 덕분에 통증으로 풀 코스를 걷지 못한 제 경우에도 아쉬움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김승래 대리님, 전일섭 부장님, 제니퍼 선생님!!! 이 세 스텝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진*수
작성일 2019.12.03

안녕하세요. 산티아고 담당 진영수 사원입니다.

 

먼저 무사히 여행을 마치시고 돌아와,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몸이 좋지 않아서 온전히 순례길을 걸으시지는 못하셨음에도, 끝까지 완주하신 의지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악조건 

속에서 노력하셔서 완주하신 만큼 완주의 기쁨이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더 높으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는 근본적인 목적보다도, 함께한 사람들이 좋았다면 그 자체로도 좋은 여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순례길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여행이 오래도록 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후 남겨주신 상품평에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로 혜초포인트 10,000포인트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의 여행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곘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영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