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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특별기획] 킬리만자로(5,895m)등반 10일
작성일 2019.10.29
작성자 권*현
상품/지역
트레킹아프리카/피크등반
감동적인 킬리만자로 산행을 끝내고

집에 도착한지( 10/27(일), 23시) 이틀이 지났는데도 입술과 얼굴의 붓기가 다 빠지지
않은 상태로 글을 씁니다. 나의 버킷리스트 었던 킬리만자로 산행은 지난 7월
후지산+남알프스 산행후 마음 변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갔다 오고싶어 바로 신청했다.
그렇지만 고산증세에 대한 친구들의 걱정에 나도 내심 불안했지만 별문제 없을거라고
큰소리 쳤다.
큰기대와 걱정반으로 출발한 여행은 혜초에서 시키는 데로 물도 밥도 많이 먹고
"잘 먹고 잘 싸면서" 키보산장 까지는 무사히 갈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정상등반을
시작하고 부터 고소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힘들었 지만 길만스포인트까지는
도착한후 더 갈까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이번 여행의 인솔자인 김광민팀장이 " 여기
까지 왔는데 정상까지 가야죠 " 라는 격려의 말에 용기를 얻어 킬리만자로 정상에
도달할수 있었다. 가지 않았다면 두고두고 후회 했을것 같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맙고 다행스러운 결정 이었다. 다시한번 김광민팀장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하산과정에서 고소증세로 고생하는 나를위해 "실바누가이드와 캐네디보조가이드"
가 교대로 힘을 보태주어 무사히 하산할수 있었다. 아마 혜초의 가이드시스템이
없었다면 정상등정은 어려웠을 거라 생각되고 많은 도움을준 가이드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제 나의 버킷리스트중 하나를 해결했으니 다음 산행을 계획하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추신 : 킬리만자로 등정을 계획중인 분들은 반드시 고소증세에 대비한 약을 준비해서
(자신의 체력만 믿으면 절대 안됨) 고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박*형
작성일 2019.10.30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킬리만자로 담당자 박진형 사원입니다.

 

먼저, 킬리만자로를 등반하시면서 느끼셨던 점에 대한 자세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길만스 포인트에서의 강한 바람을 극복하고, 결국 정상에 당도하여 버킷리스트를 완성한 것 또한 축하드립니다.

 

등정때 입으신 몽X사의 '스톰크루져'(폭풍속을 항해하다) 자켓의 제작 의도와 기가막히게 일치하는 귀하의 도전정신은

킬리만자로의 높은 고도를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김광민 인솔자와 현지 스테프들의 헌신과 노고를 취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혜초와 함께하시는 다음 여행에서도 더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킬리만자로 담당자

-박진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