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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혼의 힐링] 몽골 테를지+러시아 바이칼 8일
작성일 2019.09.12
작성자 강*정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2019년 8월 31일 우리 부부는 꿈에 그리던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과 러시아 바이칼호수를 보기위해 여행길에 나섰다.
첫날은 몽골의 전통 유목민 가옥인 게르에 투숙해서 휴식을 취했다. 8월 말이라 약간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몽골 밤하늘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아름다운 별빛 감상은 잊을 수가 없었다.
승마체험은 더 넓은 초원에는 이름 모를 야생화를 드문드문 볼 수 있었고 하늘은 높고 파래서 인상 깊었다. 마부가 이끄는 말들이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걸어서, 바쁜 생활을 하는 우리로서는 가끔은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은 것 같았다.
바이칼 알혼섬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한민족의 성지라는 불한바위가 있었다. 일몰과 잔잔한 호수에 반영된 불한바위의 그림자는 환상이었다. 2개의 봉우리로 된 불한바위는 알혼섬의 상징이기도 하다. 초원길 하이킹을 하면서 야생화며 소나무 숲과 가끔 비를 뿌리기도 하는 회색 구름 낀 하늘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관광을 위한 곳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대기 마련인데, 우리만을 위한 공간인 초원길은 무엇보다 특별했고 여유로웠다.
환바이칼 열차내에서는 김태균 인솔자님과 김민석 가이드님이 준비하신 간식과 한식도시락을 맛나게 먹고 특히 초록이 무성한 자작나무 숲길을 산책하니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 들었다.
6박 8일 동안 몽골의 청명한 하늘과 들풀이 나부끼는 초원, 시베리아에 거주하던 우리 교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이르쿠츠크, 바이칼과 샤머니즘이라는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알혼섬까지 다녀 온 것은 늦여름의 피서로 정말 최고였던 여행이었다. 혜초의 알찬 일정과 김태균 인솔자님의 남다른 배려로 바이칼의 자연 풍광이 주는 감동과 시베리아를 만끽했다는 충족감이 가득한 경험이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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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9.09.1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몽골바이칼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8월 말에 여행을 가셔서 약간 쌀쌀할 수는 있지만 조금 더 여유롭게 일정을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몽골 게르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시고, 천천히 걸어가는 승마 체험을 여유롭게 즐기시고,

바이칼 불한바위, 초원 하이킹, 자작나무 숲길 산책을 통해 마음과 몸이 힐링되셨다는 글에 담당자로서 기쁘기만 합니다.

무엇보다 가이드와 인솔자를 크게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사히 잘 여행을 마친 점에 대해 오히려 제가 감사 드리는 마음이 큽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여행에서 다시 뵙길 고대합니다.

멋진 사진들과 함께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