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스탕] 완전일주 트레킹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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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9.03 |
작성자 | 박*수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19년 8월15일 부터 9월3일까지 13박 15일 무스탕을 다녀왔습니다.
인솔자 김진우 대리님, 현지 가이드 치링님과 스텝 그리고 요리 스텝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일행은 82세 부터 40대까지, 트레킹전문가 부터 저처럼 등산을 싫어하는 초보자까지 다양한 14명이 큰 탈없이 하루하루 새롭고 즐겁게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사막이 아님에도 산야에 나무 한그루, 풀한포기 없이 이렇게 황량할 수 있는가? 다른 외계 행성에 온 느낌이였고, 저 멀리 푸르른 계단밭 가운데 조그만 마을은 오아시스를 맞이하는 느낌... 그리고 황량한 풍경 가운데 붉은 벽의 곰파(절)를 보면 강벽조유백 산청화욕연, 두보의 시가 절로 떠올랐습니다. 날씨는 이슬비가 두번 왔으나 오전중에 그쳤고, 낮에는 햇살이 따가우나 습도가 낮았고, 밤에도 추위를 느끼지 못하여 트레킹하기엔 더 없이 좋았습니다. 떠나기 전, 하루 10Km이상 7~8시간 트레킹에 두려움이 있었느나, 뒷동산을 두 발로 올라가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14명 아무도 고산병이 오지않았습니다. 또한 식사는 요리팀이 한식(심지어 메밀 국수, 짜장밥 까지)을 준비하여 항상 맛있고 든든하게 먹어서 되레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롯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편안하고 좋았고, 도착하여 맥주를 마시면 세상 행복했습니다. 한번 더 김진우 대리님과 가이드 치링 그리고 스텝분, 함께 힘이 되어준 14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항상 노심초사, 하루하루 피골이 상접해 지는 바람에 우리를 불안에 떨게 했던 김진우 대리님은 마땅히 특별 보너스를 받아야한다고 일행 14명은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행여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주저없이 무스탕으로 떠나세요. 내 마음 한쪽 항상 아쉬웠던 뭔가가 풍경과 어우러져 강물에 흘러갈 겁니다. 참고로 저는 소주 200ml 7병 들고갔습니다. 저녁에 또 다른 세상을 보면서 마시면 금상첨화입니다. 끝으로 무스탕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혜초여행사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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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9.04 |
안녕하세요. 김진우 대리입니다.
첫 예약 상담부터 여행 그리고 인천도착까지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히말라야 처음 방문하는 트레커로 무스탕 트레킹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셨네요. 소중한 상품평 감사드리며,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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