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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상품] 스페인북부+피레네+포르투갈 13일(KE)
작성일 2019.10.04
작성자 공*순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여행 일정 중에 구겐하임 미술관과 티센보르네미샤 미술관, 피레네국립공원 방문이 있어 선택한 여행이었는데 피레네국립공원은 신께서 쉽게 허락해주지 않나보다. 작년 첫번째 출발 신상품은 이상기온으로 폭설이 내려 케이블카 미운행으로 여행날짜가 변경되어 여행국을 변경했었는데 올해는 엄청나게 부는 바람때문에 비조레산 전망대는 가지도 못 하고 주차장 주변에서 먼 산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으니..... 여행도 날씨가 도와주어야만 가능!! 아쉬움이 많았으나 산 세바스티안에서 본 일출, 핀쵸스 바 맛집 투어, 산티아냐 델 마르에 있는 알타미라박물관의 동굴벽화들은 섬세하고 생동감이 넘쳐 3만년 전에 그려진 것이라고는 믿기기 않을 만큼 놀라웠다. 스페인북부 도시마다 색다른 파라도르 숙박 경험, 다양한 색깔을 지닌 도시들, 맛깔난 음식들, 앙징맞은 작은 들꽃을 보는 재미도 솔솔했다. 피레네국립공원 취소로 진행된 산티아고 순례길 '0'km 지점인 피니스테레(피스테라)는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다. 산티아고 델 콤포스텔라까지 순례길을 완주한 후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순례자들의 얼굴엔 힘든 여행을 마쳤다는 안도감, 기쁨 등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 같았다. 난 감히 엄두도 낼 수 없으니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티센보르네미샤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보는 것이었다. 책으로만 접했던 그림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아쉬웠던 점은 라코류냐 대성당 해변의 정확한 만조시간이 맞지 않아 아름다운 해변을 여유있게 하이킹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핀하오 기차여행과 와인 테이스팅은 별 의미없는 일정인 것 같았다. 여행사에서 추구하는게 교통기관을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13일 동안 즐겁고 신나는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음이 맞는 여행팀과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책임감있게 이끌어가신 인솔자님의 수고 덕분이었다. 권하나 대리님, 감사했습니다.
평점 4.2점 / 5점 일정4 가이드3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권*혁
작성일 2019.10.0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권기혁 차장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좀 더 도와주었다면 더욱 만족스런 일정이 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즐거운 일정이 되셨다니 담당 팀장으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진솔한 후기 감사드리며 약소하지만 15,000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