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테야마 종주 트레킹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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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11 |
작성자 | 이*회 |
상품/지역 | 트레킹일본 |
다테야마 트레킹 출발때부터 긴장감이 더했다. 나는 등산동호회에 가입해서 산행을 한것도 아니고 나혼자 천천히 산행을 즐겼기에 과연 다른 산사람들과 보조를 맞춰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집사람은 나보다 산을 더 많이 타고 체력훈련도 충분히 해서 걱정이 없어 보였다. 첫째날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고마츠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이용해서 라이초 산장으로 이동했다. 숙소가 남자숙소와 여자숙소로 분리되어 있었다. 모두가 피곤한지 코고는 소리를 자장가로 하여 잠을 잤다. 9월24일 일본인들의 식사 답게 아침식단은 부담스럽지 않게 조촐했다. 맛있게 먹었다.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라이초산장->이치코노시->오야마->오난지야마->벳산->츠루기고젠고야->라이초타이라->라이초산장으로 돌아 오는 코스 였다. 올라가는 것도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었던 것 같다. 마지막 내리막에서 무릎이 심히 아파서 고생을 좀 했다. 그리고 산장까지 계단으로된 언덕길을 올라 가는 길이 남아 있었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올라가는데 .... 정말 힘들었다. 그러나 산장에 오니 유황온천이 있어서 들어 갔는데 크지도 않은 온천이지만 온천물이 정말로 좋았다. 피곤함이 사라지는것 같았다. 9월25일 아침 일찍 조식을 하고 산행 준비를 했다. 가지고 올라온 짐을 모두 등산가방에 챙겨 넣었다. 평소에 혼자 산행을 하던 나는 등산가방을 가볍게하고 산행을 했는데 .... ㅠ ㅠ 짐을 다넣고 나니 등산가방이 평소보다 1.5배는 무거웠다. 그리고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옷을 입고 산행을 나섰는데 내리막길로 알고 있었는데 4시간은 오르막길을 갔던것 같다. 주변 경치도 보이지 않고 옆을 내려다 보니 낭떠러지고 긴장감이 없을 수가 없었다. 아침 7시에 산행을 시작해서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지에 내려왔다. 아 - - 내리막길 걱정스럽게 보며 가고 있는 집사람에게 내페이스대로 갈테니 당신 먼저 가라고 하고 혼자 사투를 벌이며 내려왔다. 걸으며 트레킹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온 나를 질책했다. 그곳에서 일행들중에 친구의 친구를 만나게되는 일도 있었고 일정을 함께 동행한 분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서 산사람들의 다양성도 보았다. 이 글을 읽는 분이 트레킹을 가고자 한다면 반드시 체력과 장비에 대해 충분히 대비하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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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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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12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안준영 입니다.
지난 가을에 다테야마 트레킹을 다녀오셨네요^^
일자별로 상세하게 일정과 감상에 대해서 남겨주셔서, 다음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산하는 날에는 날씨와 개인 컨디션 때문에 다소 고생을 하셨네요.
일본 트레킹은 우리나라의 산악환경과는 많이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웃나라이기 때문에 비슷한 환경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오신 분들은 다소 고생하시는 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선생님의 후기를 보시고, 트레킹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소중한 여행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를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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