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 실크로드 8편] 튀르키예 동부 일주 11일 (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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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25.09.13 |
작성일 | 2025.09.25 |
작성자 | 유*희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중동/대양주/중앙아시아 |
튀르키예 동부 11일
이 상품을 보는 순간 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곳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평원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첫 일정은 아르메니아와의 국경 도시 카르스 '아니 유적지'에서 시작했다. 드넓은 아니 유적지는 고대 아르메니아 중심 도시로, 1000개의 교회 도시였다고 한다. 다음으로 간 곳은 '노아의 방주'로 유명한 이란과의 국경 도시 도우베야짓이다. 120m 길이의 배 모양이 뚜렷이 내 눈에 들어왔고, 노아의 방주 주변은 건너편 눈 쌓인 아라랏산과 어울려 절경이었다. 그리고, 티그리스강의 발원지라고 하는' 반 호수'는 풍광이 뛰어나고 마치 바다 같았다. 그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아르메니아 대학살이 있었다고 하니, 슬픈 역사의 현장이다. 티그리스강을 볼 수 있는 '하산케이프'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시작된 곳이라고 한다. 메소포타미아 대평원을 볼 수 있는 '마르딘 전망대'에서의 감동은 오래갈 듯하다.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대평원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괴베클리테페'는 인류역사상 가장 최초의 구조물이라고 한다. 이 유적지만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특별한 장소임은 분명하다. 예언자의 도시이며, 3대 종교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고향 '산리우르파' 근교 하란은 아주 인상적인 도시였다. 터키에서 가장 더운 지역이라는 '하란'은 시리아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시리아 난민들 모습도 보였다. 전통 가옥에서 보낸 시간은 특별했다. 튀르키예 동부 일정을 대표하는 넴룻 산의 '안티오코스1세 영묘'는 해발 2;100m 산 정상에 위치해있어 오르내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유프라테스강에 위치한 '할페티 유람선' 탑승은 낭만적이며, 볼 것도 많아 좋은 시간이 되었다. '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 관람을 끝으로 동부 여행을 마치고 이스탄블로 돌아왔다. 세계사를 몇 년 배운 것보다 더 유익한 시간이 된 것은 김덕진 박사님의 탁월한 설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복잡하고 어려운 역사를 반복하면서 체계적으로 어찌나 설명을 잘 해 주시던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많이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그리고 진영수 대리님은 우리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말없이 두루두루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끝무렵에 내가 아끼는 선글라스를 분실했지만, 얻어온 수확이 너무 많아 행복했습니다. 한치의 망설임없이 결정한 이 여행은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지역이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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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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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9.26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유민입니다. 다녀오신 후 잊지 않고 생생한 사진과 여행후기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혜초와 만족스러운 추억 만드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혜초가 되겠습니다. 작지만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포인트 적립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여행지에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