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구채구/황룡 트레킹+관광 6일
작성일 2024.11.13
작성자 이*재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24년 11월7일~12일 5박6일 구채구 황룡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위장이 약하고 몸이 예민한 내가 2900m~3900m에서 4일 내내하는 트레킹을 과연 도전해도 될까? 오만가지 상상과 걱정을 하며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 송평구에서 전동카를 타고 바로2900m에서 내리니 뭔가 어질한 느낌? 그러나 아름다운 단풍과 호수를 보며(높은곳은 호수가 다 말랐음) 천천히 걷다보니 고산이 이런 느낌이구나!하며 무사히 마쳤고 셋째 날, 구채구 3100m이지만 너무 맑고 옥빛 호수와 폭포가 많아 즐기면서 천천히 걸으면 고산은 느낄수가 없었고 행복한 트레킹이었습니다. 특히 진주탄 폭포는 웅장하고 황홀했습니다. 넷째 날 황룡, 여기서 부터는 어제 호텔에서 준비한 산소통(4천원)을 비상으로 갖고 다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평탄한 데크길을 천천히 걸어 3900m 오채지를 보게 되는데 신비함 때문인지 머리가 무겁고 안좋은 컨디션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산길은 풍경만 감상하며 즐기시면 됩니다. 저는 산소통을 거의 안썼습니다. 준비한것 만으로도 위안이 된것 같습니다. 마지막 비평구 3800m, 구채구나 황룡은 유트브로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갔지만 비평구는 궁금했습니다. 셔틀버스도 타고 전동카도 타고 설산을 보며 걷다보면 정말 그림같은 호수를 여러개 만나는데 여행의 묘미를 또 한 번 느꼈습니다. 고산증은 달아나 버렸네요. 설산, 상고대, 단풍, 오후에는 파아란 하늘까지 열려 설산의 봉우리봉우리를 다 볼수 있었고 최상의 풍경을 선물해 주더군요. 감탄사만 나왔습니다. 마음의 위안이 됐던 산소통은 절반이 남았지만 빠이빠이 했습니다. 여행내내 축복받은 날씨로 우비 우산은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사진을 보면 꿈만 같고 벅차오릅니다. 걱정많은 내가 해냈구나! 뿌듯하다! 여러분 고산 걱정마시고 혜초로 도전해보십시오.천천히 걸으시고 갑자기 찬물만 안마시면 됩니다. 순수하시고 솔직하신 정복길 현지 가이드님, 말씀은 없으시지만 뒤를 든든히 받쳐주신 현영섭 대리님, 그리고 먼저 다가와 주시고 나누어 주시던 팀원 여러분 정말 모든 분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또 걱정으로 구채구를 준비하시는 분이계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혜초에서 만나요~~^^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최*울
작성일 2024.11.14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중국팀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채구 트레킹을 하시면서 멋진 추억을 남기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기쁩니다.
현영섭 대리와 정복길 가이드에게도 칭찬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정성이 담긴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의 뜻으로 혜초 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