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남알프스 종주 + 후지산 등정 6일
작성일 2024.08.11
작성자 안*재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여행 떠나기 전에는 언제나 설렘이고 멋진 풍경들의 기대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듬고 뒹굴다 보니 어느새 출발일이 코앞에 턱! 버티고 있습니다.
거의 주말마다 국내 산을 산행하고 매년 해외 트레킹을 1~2회 가고 있지만 떠나기 전 짐을 싸는 것부터 애를 먹는 1인입니다.

4월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다녀와서 바로 남알프스+후지산을 신청하고 기다렸습니다.
2017년에 북알프스 야리~호다카 트레킹 5일을 다녀온 후 두고두고 꺼내보기 좋은 추억속의 풍경이었기에 이번 남알프스+후지산도 기대가 컸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의 1~3위 봉 등정이었으니 더 말할 게 없지요.

첫날 기타다케로 오르는 된비알은 아주 힘들게 했습니다. 2024년은 거의 병원 다니느라 국내 주말산행을 못했더니 많이 힘들더군요. 시타노고야산장 이전 능선부터 땀을 식혀주는 시원하게 바람과 작고 가녀린 예쁜 야생화들, 기분좋게 겹겹이 펼쳐진 능선은 힘듦을 잊게 해주기 충분했습니다.

기타다케(3,193m), 아이노다케(3,189m) 오르고 내리고를 지나 나리타 제일발전소까지 급경사 하산길... 힘들어요~~
무지무지 기대하였던 후지산(3,776m) 등정, 자정부터 시작되는 등정 길은 많은 산객들로 가다 서다를 해야 했기에 가을 피크 때의 설악산이 생각이 나고, 키나발루 등정 때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후지산 풍경은 우리나라 한라산만 못하네라고 생각은 했으나 그래도 한번은 올라볼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

산장(숙소)과 식사는 북알프스보다 많이 부족한 듯했습니다만 혜초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이니...

인솔자 이종엽 사원!
산행 구력에 따라 선두와 후미가 많이 차이 나는 험한 산행길, 힘들었겠지만 무사히 인솔하여 귀국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 ~~^^)

*추신: 북알프스에서도, 키나발루에서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도 다녀온 흔적(인증서&패)를 받았는데 일본 1~3위 봉을 다녀왔는데도 아무것도 없다?..... 이건 뭔가 빠트리고 온 것 같은 허전한 기분입니다. 재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평점 4.4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3
정보
작성자 이*엽
작성일 2024.08.12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일본트레킹 담당 이종엽 사원입니다.

 

일본의 1, 2, 3위 봉을 한 번에 만나는 여정 

남알프스 종주 + 후지산 등정 6일 트레킹 여행에

혜초를 믿고 선택해주셔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트레킹 마치시고

모든 트레킹 일정에 맑은 날씨가 함께하여 

담당자로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시간내어 유익한 상품평 남겨주셔 감사드리며,

다음 여행에서 다시 뵐 수 있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정의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