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알프스 종주 + 후지산 등정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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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23 |
작성자 | 정*정 |
상품/지역 | 트레킹일본 |
올 여름휴가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저의 삶의 일부인 산으로 결정했는데 혜초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남알프스+후지산이 눈에 가득 들어왔습나다.
3년전 북알프스 종주하고 꼭 가고 싶었던 곳인데 너무나 알차고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수많은 숲길을 걸었지만 이번 특별한 트레킹으로 기온이 덥지도,춥지도 않고 아름다운 야생화 화원도 만나고 중간중간 만년설의 눈도 만져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다른 일행들보다 속도가 너무빨라 아무리 기다리고 조절하려해도 잘안되어 가타노고야 산장에 일찍 도착해 높은고도로 추워진 몸 따뜻하게 데우고 있으려니 뒤에 오신 분들 걱정에 마음은 편치 않더군요. 그래도 함규호 대리님의 자세한 설명과 알프로 진행해야할 거리들 조목조목 설명해 주셔서 무리없이 진행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다이몽자와 산장에서의 하룻밤은 춥고 습해서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이런 기회가 아니면 늘 편안한 잠자리 금방 잊혀졌을거예요. 다른 일행들하고도 어울리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후지산 트레킹 준비에 나라타마을 주차장에서 베낭정리하다가 그만 아끼던 모자를 산사에 두고 왔는데 영영 못찾을거라고 생각하면서 7월10일 후지산 국립공원 개방일에 맞춰서 정상 일출에 감동만을 생각했습니다. 크나큰 저의 산행은 언제나 행복으로 찾아왔는데 한규호 대리님의 한마디 "일본에서는 물건을 잃어버려도 본인게 아니면 가져가지 않는다"고 혹시 잃어버린 물건 있음 말하라더군요. 호혹시나하는 마음에 잃어버린 모자를 언급했더니 다음 트레킹시 찾으면 연락주겠다 했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ㅎㅎㅎ 완전 대박 실제로 다음 트레킹때 가셔서 한국으로 들고 오셨네요.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모자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모자가 드디어 제손으로 돌아왔어요. 매주 일욜 산행때마다 아ㄲ낌없이 사랑으로 잘쓰고 다닙니다. 트레킹때 뒤에서 후미 챙기시느라 대화도 많이 못했던 가이드님 함규호 인솔자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트레킹하면 해초만 떠오르는건 당연하겠지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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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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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2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일본팀 김기환 사원입니다.
하지만 산행 코스나, 산장 시절은 다른 알프스에 비해 많이 열악합니다.
이러한 남알프스에서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드셨다고 말씀해주시니 일본팀 근무자로서 뿌듯하네요.
다음에도 혜초를 찾아 주실 때 보다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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