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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최고봉 후지산(3,776m)등정 3일
작성일 2019.07.22
작성자 유*국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트레킹의 최대 변수는 날씨임을 체감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첫날 후지노미야 입산입구에서부터 내리는 장마비를 맞으며 7함목(고라이코산장)에 도착한 뒤로는
밤이 깊어질수록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고 밤 12시반, 산장을 출발, 정상을 향해 약 2시간동안
강한 비바람속에서 고군분투하며 8함목(이케다칸산장)에 도착했으나 산행속도가 지연되고,
모두 우의를 갖추었지만 등산복이 서서히 젖어가고 있어 저체온증등 안전이 우려된다는
가이드(박현숙님) 인솔자(김광민님)의 판단과 제안으로 등정을 포기하고 7함목으로 내려왔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그 판단과 제안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트레킹을 이끌어주신
박현숙님과 김광민님께 고마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결과론이지만 이케다칸산장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난 뒤 일기예보와 같이 비가 수그러들고 보니
차라리 산장에서 아침식사후 산행을 시작할 수 있는 현장대응의 유연성이 있었다면 정상을 밟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기상상태가 밤12시반에 산행을 시작해도 일출을 보기는 애초부터 100%불가능했기에...

당연 하산후의 예약일정등의 변경에는 큰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하산후의 일정인 온천욕, 후지산세계문화센터방문은 후지산 정상을 밟아보는 것에 비하면
후지산등정3일 상품에 가입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의미가 극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3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19.07.2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입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도전하시는 모습에 늘 손님들께 배우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하산 후에 일정은 정상 등정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지만 더 나은 일정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상품평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며 혜초 포인트 15,000점 적립해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