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북해도 5일_현기욱PTY
작성일 2024.08.10
작성자 현*욱
상품/지역
단체맞춤여행일본
여름 휴가에 맞춰 고교 동창생 6 부부가 4박5일 동안 '북해도'를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의 8할 정도인 면적에 인구는 고작 500만 명 정도.
원초적으로 광활한 대지에 한적하며 여유가 넘치는 땅이었기에 자연은 본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 숨쉬고 있었고, 눈길이 닿는 데마다 아름답고 깨끗했지요.

개인적으로 '혼슈', '시코쿠', '큐슈'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자연, 휴양, 재충전, 음식, 온천, 낭만, 여유의 관점에서 본다면 단연 '홋카이도'가 으뜸이 아닐까 합니다.
울울창창한 숲, 드넓은 농장과 들판,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각종 화초들, 높고 험준한 산들과 낮고 푸른 구릉들, 명경지수 같은 호수, 거기에 수질 좋고 수량도 풍부한 천연 온천까지 그야말로 관광과 휴양엔 최적의 조건들이 잘 갖춰진 땅이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북해도 여행이었는데 그곳만의 매력과 아름다움이 제 마음 속에서 점점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삿포로에서 맥주 축제를 경험할 수 있었던 건 덤같은 기쁨이었지요.
시원하고 풍미 깊은 생맥주를 많이 마셨고 그 덕분에 더욱 즐겁고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여행했던 '노보리베츠', '오오누마', '하코다테'(야경), '고료카쿠', '도야호수', '사이로 전망대', '후키다시', '니세코', '오오도리 공원', '다키노 레이엔' 등은 '홋카이도' 중부와 남부에선 보석같은 명승지이자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뷰 포인트였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짙은 운무가 산의 6부 능선에 걸려 있어서, 북해도의 '후지산'으로 불리는 '요테이산'을 가까이에서도, 멀리에서도 보지 못했던 점이었습니다.

혹여 가족 단위나 친구, 클럽,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장소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심을 다해 인솔및 가이드를 해주신 혜초의 '김해운 대리님'께도 심심한 사의를 전합니다.

북해도에서 오랬동안 살았던 일본 전문가였기 때문에 주마간산이 아니라 그곳만의 상세한 '스토리텔링'을 소상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그 덕분에 생생한 정보와 인식의 지평도 매우 넓어진 듯합니다.
장삿속으로 고객을 대하지 않고 늘 여행과 트레킹, 문화체험 본연의 목표에 충실한 혜초만의 경영철학과 여행 시스템을 무척이나 좋아하며 신뢰하고 있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환갑 기념 여행을, 그것도 혜초와 더불어 계획하며 추진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시종일관 같은 모습으로 열과 성을 다해주신 김해운 대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혜초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