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트레킹을 준비하면서 설렘과 걱정의 마음이 들었지만~~뿌듯했던 순간입니다.
토퍼도 만들고..ㅎㅎ 여러가지 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고산관련 예방약을 준비하면서도...
혜초를 통해 한단계씩 높여가며 고산트레킹을 꾸준히 하면서 항상 가고 싶었던 킬리만자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면서 많이 설레였읍니다.
아프리카 오해와 진실~~!!
날씨가 덥지 않다~ 너무너무 춥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추웠읍니다.
호롬보산장에서부터 느낀 추위에 약간은 불안해지고.. 키보에 도착하여 피크산행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였읍니다.
But, 추위를 계속 느끼며 걷다보니.. 온몸에 한기가 들고~!!
계속 반복되는 오한과 추위에 두려움도 느껴지면서 결론을 내려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 우상열 선생님과 의논하고.. 응급처치 후에 더 가보자고 격려합니다. 계속 더 걸어보지만 오한은 사라지지 않고 더 추워지고..결국 내려가기로 결정합니다.
그 순간 저의 판단에 후회하지 않읍니다~!!
회복 후에 나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였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날의 몸 컨디션도 중요한것 같읍니다~!!
여행전부터 체력이 떨어지고 계속된 피곤함이 마지막 추위를 버티지 못한듯합니다.
호텔에서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보내는 중에 문득..
킬리만자로 피크등정의 아쉬운 마음이 순간 가득 차오릅니다~~ㅠㅠ
다시오고 싶다는 나에게 다시올 경우 함께 인솔자로 꼭~ 와주시겠다는 우상열선생님의 격려에 다시 맘속의 열정이 살아납니다~★^~^
16명 중 12명 피크등정 완료~ 축하드립니다~
4명은 다음 기회를~^^ 다시 올분 있을까요~? ㅋㅋ
6명 단체팀 분들의 든든함과 진도 동료2분은 산행내내 많은 웃음을 선사해준 해피바이러스 였고..ㅋ
그외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오신분들.. 모두 함께하는 산행하는 동안 즐거웠읍니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산행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트레킹은 인솔자 선생님들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더 느끼는 시간이였읍니다.
높은 고산지역에서 한명한명 관찰 & 관리하고, 현지가이드와 스텝 관리, 산행도 함께하고, 오후에는 먼저 도착하여 숙소배정하고 저녁준비까지~~!!??
"닭볶음탕, 꽁치김치찌개, 미역국, 떡국, 부대찌개, 라면" 등 메인요리의 맛은 단연코 최고였읍니다~~@♬♪
이렇게 고산지대에서 multiplayer로 많은 일을 하면서 사고없이 모든 일정을 관리하고 마무리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많으셨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곳에서 또 뵙길 바래봅니다~~^&^
# PS : Do not forget your promise.
Again.. Kilimanj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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