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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팬텀랜치] 그랜드서클 5대국립공원 트레킹 10일
작성일 2019.05.28
작성자 김*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5월 17일 “미서부 그랜드 서클 5대 국립공원 트레킹 10일 을 다녀 왔다. 이 여행을 결정하게된 동기는 해초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 상품을 보자마자 20년전 기억이 떠올랐다 일로 인해 그랜드캐년을 잠깐 들렸을때 자연의 광할함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었다 “하나님! 언젠가 제가 이곳을 다시와 걸을 수 있게 해주십시요!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다.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 같다.

첫날 세도나의 벨락트레킹을 거쳐 그랜드캐년에 도착한 나는 약간 실망감을 느꼈다. 예전에 느꼈던 감동이 없었다. 둘째날 그랜드캐년 사우스 바이밥 트레일을 내려오며 내 실망은 기쁨으로 벅차 올랐다. 눈물과 함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찬양이 흘러 나왔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주 하나님의 큰 뜻을 나 알 듯 하도다 난 순간 깨달았다. 이 장소를 처음 발견한 흙기사가 왜? 하나님앞에 무뤂을 꾾고 기도했었는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브라이스, 캐년랜드, 아치스, 자이언 국립공원은 각각의 모양과 특색을 갖추고 감동을 자아내었다. 일정이 지속될수록 우리 일행들의 기쁨은 꽃을 피었고 아쉬움이 짙어졌다

이번 여행은 일정도 매우 만족스러웠고 날씨도 비교적 좋았다. 또한 옥가이드의 리더쉽과 열정, 성의는 남달랐다. 많은 가이드를 대할때 지식과 말솜씨는 뛰어나지만 영혼이 없음을 감지할때 여행자 마음엔 공허감이 깃든다. 옥가이드는 사진 한컷에도 영혼이 깃들어 있었고, 여행자의 질문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했다

여행은 서로 다른 환경과 나이,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의 만남이기도 하다 그 기간은 짧은 만남인 것 같지만 매우 긴 만남이다 우리가 친한 친구들과 일주일 이상 숙식을 같이 하며 동고동락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가? 극히 드문 일이다.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마음 문을 열고 서로 배우고자 하면 배움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여행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직업은 달랐지만 성숙하고 배려심이 깊은 분들 이었다 서로 좋은 자리를 상대에게 양보하고 존중하는 성숙함과 배려가 있었다. 여행에서 이런 광경은 흔치 않다.

세상을 살다보면 법과 원칙, 규칙에 매어 인간관계를 헤치는 분들이 있다 노년기의 발달과제는 자아통합과 절망이다. 영성이 깊은 사람은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이해하고 감싸준다. 어느 책에서 읽은 것 같다. 인도 사람들은 30대는 직업을 위한 공부를 하고 40-50대는 자식을 낳고 길러 출가 시킨후 60대는 길을 떠난다고 한다. 아내가 원하면 함께 하고 아내가 원히 않을 때는 자식에게 맡기고, 빈손으로 구걸을 하면서 인생을 배운다고 했다. 돈이 많아서 여행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매우 행복한 사람들이다.

해초여행에는 해초매니아 분들이 많이 있다. 그 분들과 많은 분들께 이 여행을 꼭 한번 추천드리고 싶다. 알프스 3대 미봉이 아름다운 곳이라면 이곳은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알프스 3대 미봉에 버금갈 만큼 참 좋은상품이다

정보
작성자 박*훈
작성일 2019.05.2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미주 트레킹 박대훈 팀장입니다.

우선 저희 혜초를 통해 [팬텀랜치] 그랜드서클 5대 국립공원 트레킹 10일 일정을 이용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여정에 20년 전의 감동이 깃든 스토리까지 더하여 주셔서 상품평이 마치 소설처럼 느껴졌습니다.

 

소중한 상품평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리며 소정의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혜초를 이용하여 어느 곳을 가시더라도 이번에 써주신 상품평과 같은 감동으로 보답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초 미주 트레킹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