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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 실크로드 5편] 중앙아시아 5개국 17일 (OZ)
작성일 2018.09.17
작성자 윤*순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동/대양주/중앙아시아

2018.4.9~25 중앙아시아 다녀왔습니다. 건의사항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일정에 있는 모든 곳과 식사, 잠자리, 교통편에 감사하며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꿈에 그리던 실크로드와는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만 중앙아시아라는 곳의 자연과 지리, 사회에 대한 이해에는 좋았습니다.
특히 인솔자 손동준님의 기민한 상황 대처와 배려와 서비스는 지금도 감사합니다.

1. 천산산맥 넘을 때 밴차량의 안전띠 확인과 운전기사의 안전운전의식 부족. 안전띠 없거나 고장난 차량 많았고 기사들은 주의를 받고도 차간거리 지키지 않고 그 산길에서 속도를 별로 줄이지 않았음.
2. 샤히진다 영묘 부근에 한인묘지가 있다고 하는데 일정에 넣으면 어떨까요. 시간이 빡빡한 것도 아니고 일정을 조금 조정하면 갈 수 있는 벗같은데 지척에 두고도 묘지 문이 잠겨서 못가거나 일정에 없어서 안 가거나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족사의 고통을 몸 하나로 버티다가 이국에 묻힌 우리 피붙이들의 마지막 장소. 근처에 지날 때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꽃 한송이의 묵념이라도 올리는 것이 오늘을 풍요롭게 누리는 사람들의 도리일 것 같습니다. 고선지장군의 탈라스도 아쉬웠습니다.

3. 국내선으로 이동시간을 줄였으면 얻은 시간만큼 대체 관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솔자가 현지가이드와 의논해서 국립공원 트레킹 등으로 의미있고 좋은 일정을 보냈으나 민족의 특성상 박물관 등의 내용이 다소 부실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 사막, 초원과 유르, 학교 탐방, 실제 살고 있는 전통가옥 등 그곳 사람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활동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4. 준비해준 자료도 도움은 되었으나, 버스로 긴시간 이동할 때 비디오 등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중앙아시아의 대략적인 역사와 지리 안내해주시면 어떨까요. 버스에서 현지 가이드들의 설명을 인솔자가 통역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일 것같습니다. 시청 후 간단한 멘트나 현재의 사회상을 덧붙여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BBC나 세계테마여행 등 자료는 많을 것임.

'실크로드를 가다'라는 문장 속에 있는 지리와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ㆍ역사탐방이라는 의미도 아우르려고 노력하는 혜초의 모든 여행을 강추합니다. 고맙습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손*준
작성일 2018.09.1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중앙아시아 담당 손동준 사원입니다. 

 

올해 4월에 선생님과 같이 중앙아시아를 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 동안 여행에 대해 잊지 않으시고, 귀한 시간을 내주시어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더 알차고 즐거운 상품을 만들수 있게 좋은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타지키스탄 차량 상태 및 안전의식과 관련해서는 매번 현지에 요청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체크하여 더 좋은 상태의 차량 및 기사들의 운전에 대해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사마르칸트의 고려인 묘지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고 취합하여 현지와 이야기를 통해 반영이 가능하다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탈라스는 현재 저희가 진행하는 일정에서 동선상의 어려움과 더불어 지금 탈라스에는 고선지 장군과 관련한 것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역사적 사건은 있으나 그와 관련한 내용이 없다보니 방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현지인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각 자료를 통하여 더 풍부한 설명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방안도 면밀히 체크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여행을 잊지 않아주시고 상품평 남겨드린 것에 감사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여행에서 만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손동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