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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항대협곡Best] 동/남/북태항 풀종주 5일
작성일 2018.08.24
작성자 노*희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문화 유적답사도 좋지만 평소 고산트레킹을 좋아해서 올해 여름 천산산맥 보그다산에 다녀왔고 이어 지인의 추천으로 태항산 트레킹을 예약하여 다녀왔다
첫날은 트레킹 시작점으로 이동하느라 버스를 무려 다섯시간 정도 탄 것 같다.
워낙 큰 나라라서 긴 고속도로를 달리므로 화장실 사용이 불편하니 쉴 때마다 화장실 가는 것이 좋다. 물론 휴지는 꼭 준비하고(휴지가 대부분 없다)
둘째날 남태항 및 아직 미개발 접경인 서태항산을 트레킹하는데 일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서둘러 천계산을 버스로 오르며 우공이거의 놀라운 흔적을 직접 보았다. 망치와 정으로 터널을 파다니 정말 대단하다. 위험한 절벽길을 마구 달리는작은 차를 손잡이 꼭 붙잡고 탑승하여 유리 잔도에 도착, 덜덜 떠는 일행들을 놀리며 즐겁게 걷고 나서 왕망령으로 갔으나 이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포기하고 구련산으로 갔다. 이곳 역시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산길을 걸으니 역시 산이 좋았다. 간간이 구름 속으로 보여주는 풍경도 보고 절벽 옆 길을 간신히 지나면서 협곡의 어마어마한 풍광을 보니 그저 악 소리 밖에 할 수 없었다.
둘째날 북태항의 통천협은 아주 맑은 날씨로 적절한 트레킹 길에 산위 호수, 동양의 그랜드 캐년인 태항산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셋째날, 태항산 종주의 하이라이트인 동태항을 큰 기대를 갖고 출발, 12시 정도에 비 예보가 있기에 서둘러 등산 시작하여 가장 백미인 낙타봉을 보며 감탄하는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서둘러 산행, 하산 중에 안개속에 보여주는 풍광으로 만족하며 트레킹을 마무리하였다.
귀국일인 다음날도 비가 계속 오는데 어제 우리가 빠져 나왔던 동태항 주차장이 물바다가 되었단다.
역시 우리 팀은 행운이 따라 다닌다.
비가 드문 지역인데 5일 중에 3일을 비가 온 걸 보니 귀한 우리가 와서 태항산이 반가웠나 보다..
좀 시끄럽고 요구가 많은 우리 팀을 잘 가이드한 김영민 가이드에게 감사한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문*현
작성일 2018.08.2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태항산 상품 담당자 문길현 대리입니다.

날씨가 쾌청하면 거대한 풍광을 보여주는 태항산이 더 도드라져 보였을텐데, 일정중에 비가 자주내려서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한 인원이 모집되어 팀원들간에 즐거운 여행 보내고 오신 것 같네요.

다음 트레킹 여행도 혜초를 찾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작은 성의를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드리오니 다음 여행에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즐거운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