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르기스스탄]천산산맥 알틴아라샨 트레킹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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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27 |
작성자 | 윤*희 |
상품/지역 |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
천산산맥의 알티아라샨 트레킹의 호기심과 자연과의 동화 힐링을 위해 우리부부는 8.18 츨발하였습니다. 알마티를 거쳐 이름도 생소한 키르기스스탄수도 비슈켁을 거쳐간 카라콜 소도시는 화려한 샤모니나 벤프와는 다른 조그마한 소도시였습니다 우리나라 옛 시골장터를 연상하는 소박한 도시의 호텔에서 본 일출 자연설산의 천산산맥은 아름다운 빛 이었습니다
알티아랴산 산장까지의 트레킹은 드넓은 목초지에서의 말과 소 양들과 어우러지는 자연 그 자체였습니다 가끔 트레킹객을 태우고 다니는 소련제 군용차량은 조금 불편했으나 시원하게 흐르는 냇가의 빙하수로 씻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장에서부터 캠프지 유르타까지의 트레킹은 기억에 남는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일행모두는 준비된 판초 우의로 무장을 했지만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바람까지 불었습니다 등산화가 젖기 시작하고 손이 얼어 시려오고 체력이 급속히 떨어졌습니다 고산과 해외트레킹을 여러번 했지만 또 하나의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집사람 걱정보다 같이 간 일행 중 처음 오신 분과 후미에 지친 여자분들이 걱정되었습니다 맨 뒤에서 일행을 이끌던 인솔자 김 동우 사원의 기지가 돋보였습니다 캠프지에서 말과 뜨거운 물을 보내라고 무전이 왔다고 산행가이드가 분주히 움직이고 한 시간 후쯤 일행 모두는 유르타에 무사히 도착하여 장작난로에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여러번 해외 산행을 했지만 입사 2년차인 김동우사원의 인솔 능력은 칭찬받을 만 했고 역시 전문 트레킹회사라는 것 을 확인했습니다 그 다음 날 전날의 고생을 보상이라도 하듯 날씨는 쾌청하였고 아라콜 패스에서 본 천산산맥의 하얀 설산과 아라콜 호수는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그 다음날 맑은 날씨에 넓은 초원에서 본 수많은 소 말 양들을 보면서 거닐던 초원트레킹은 또다른 멋과 추억으로 남고 마지막날 트레킹을 정리하는 좋은 코스였습니다 매끼마다 수박과 메론등 과일은 시원달콤하였고 양고기와 다채롭고 맛있는 식사 정말 좋았습니다 인솔자 김동우 사원과 가이드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오늘도 일행 모두는 트레킹하면서 찍은 사진과 즐거웠던 이야기로 카톡을 나누며 추억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
작성자 | 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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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27 |
안녕하세요, 함께 인솔했던 인솔자 김동우 사원입니다. 혜초와 함께 한 키르기스스탄 알틴아라샨 트레킹,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유난히도 변덕스러웠던 알틴아라샨의 날씨는 저도 그전의 산행보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을 뚫고 만났던 알틴아라샨의 멋진 자연은 그 어떤 보상보다 값진 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선생님 모시고 함께 여행 다녀올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키르기스스탄 트레킹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 많이 해주세요 ㅎㅎ 바쁘신 와중에 상품평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며, 10,000점 적립해 드릴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