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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혼의 힐링] 몽골 테를지+러시아 바이칼 8일
작성일 2018.09.04
작성자 정*숙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8월 25일 출발
힐링의 여행지로 몽골과 바이칼로 정한 후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기다렸다.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출발 전 자세한 문자와 인솔자의 안내 전화를 받고는 역시 품격 있는 여행사임을 알게 해 주었다.
몽골의 라마 불교 총본산인 간등사는 티베트불교의 영향을 받아 법당에서 스님들의 독경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왔다. 공산주의 정권에서도 명맥을 유지했으며 각처에 흩어진 작은 불상들을 한 곳에 볼 수 있게 해주어 인상적이었다. 오체투지와 불교 경전이 적혀 있는 마니차도 마음껏 돌려 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다.
테를지 국립공원 가는 길목에는 끝없이 펼쳐진 대평원과 유목민들의 집 게르가 초원위에 아름답게 수놓은 것처럼 느껴졌다.
숙소인 게르에 짐을 풀고 늦은 점심은 현지식과 김태균 인솔자님께서 준비해온 김치와 깻잎 고추장등 푸짐하게 잘 먹은 후 승마 체험장으로 갔다. 나와 친구는 승마체험은 하지 않고 난쟁이 야생화들의 환영을 받으며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과 푸른 초원을 벗 삼아 힐링의 산책 정말 좋았음을 새삼 느끼게 했다.
평생 처음 체험해 본 게르는 신기했지만 좀 추워 잠을 청하기가 어려웠다. 밤하늘의 별잔치를 보려고 나왔지만 보름달이(음력16일) 휘영청 밝았다. 그래도 무수히 많은 별무리 속에서 북극성과 북두칠성 등 별자리 관찰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환 바이칼 관광 열차를 타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환상의 바이칼 호수와 시골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그 자체였다. 열차에서 먹는 도시락(김태균, 박상필 가이드님이 준비) 소풍 갔을 때 기분이었고 너무 맛이 좋았다. 중간 중간 역에 내려 호수와 시골 풍경도 구경하면서 지루함 없이 즐거움만 가득했다.
연락선에 내려 이르쿠츠크에 가는 호수 길옆 자작나무 숲 사이로 저녁놀이 물들면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그 순간 닥터지바고 영화 음악이 흘러나왔다. 센스 있는 박상필가이드님이 고마웠다. 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의 선물을 글로써 표현할 수 없는 나 자신이 정말 아쉬울 뿐이었다.
알혼섬을 가기 위해 4시간 동안 탁 트인 시베리아 대평원은 광활하였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에 한가롭게 풀을 먹고 있는 소들의 모습이 동화속의 한 장면이었다.
바지선을 타고 호수를 건너 특별히 준비된 미니밴은 흔들림이 적었고 쿠션도 좋아 일주하기에 딱 좋았다. 바이칼 뷰 호텔은 통나무집으로 깨끗했고 호수도 볼 수 있어 만족했다. 캠프파이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러시아식 전통 꼬치구이는 정말 맛이 있었다.(두 분 가이드님 고마웠어요.)
알혼섬에서 원주민들이 가장 신성시 하는 불한바위는 신성한 기운이 깃든다고 믿는다기에 나도 기를 받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여기면서 산책했다.
몽골, 바이칼 여행 선택을 혜초여행사로 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들이 곳곳에서 느끼게 해 주었다.
♣자상하고 빈틈없이 끝까지 챙겨준 (김태균 인솔자님) 인정 많고 자세하게 설명해준 바이칼 (박상필 현지가이드님)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쓴 몽골 (자야 현지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몽골 게르에서의 하룻밤이 좀 추웠던 점과 승마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여행자를 위한 안전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면 합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8.09.05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몽골바이칼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우선 상품평을 남겨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여행 후기를 멋진 글로 표현해 주셨네요.

이번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으신 듯 하여 저도 기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기회에 혜초를 통해 다시 찾아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작지만 성의를 담아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