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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이킹] 스위스 알프스 자연기행 11일(KE)
작성일 2018.08.14
작성자 박*선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스위스 알프스 자연기행 11일’을 다녀와서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그동안 자유로운 트레킹과 등반 여행을 경험했던 사람으로 이번 선택한 혜초의 패키지여행은 새로운 여행 경험이자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자유여행에 비해 짐이나 숙박, 식사 메뉴 선택, 그리고 교통수단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마음이 편했는데 그 대부분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첫째, 김승래 대리를 칭찬합니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이 처음이었다는 김승래 대리의 존재가 이번 여행이 즐겁고 행복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여행객의 작은 행동도 무심히 넘기기 않고 세심하게 살피고, 젊은 청년의 실수하지 않으려는 많은 노력을 보는 것은 스위스의 자연을 보는 것 이상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더 행복해졌습니다. 모두를 배려하느라 벅찼을 텐데도 그런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방글방글 웃으며 위트 있는 진행을 하던 김승래대리를 보면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이 그 어떤 것보다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김승래 대리가 스위스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 적당한 하이킹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 상품을 선택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이킹에 대한 나의 느낌을 조금 자세히 기록하고자 합니다.
리기산 정상에서 칼트바드호텔로 내려오는 하이킹은 이번 프로그램의 첫 하이킹 경험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늘이 없는 길을 내려오는 하이킹이었지만 정상부터 리기쿨뢰스텔리까지는 피어발트슈테트호수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루체른 마을을 한눈에 담으며 내려오는 길이라 햇빛의
다가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리기쿨뢰스텔리부터 호텔까지는 내리막과 오르막이 적당한 스위스 산촌 마을을 걷는 길이라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된 양 흥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첫 경험의 설레임이 더 기분 좋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에서 들었던 악기연주는 오랫동안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한번 연주를 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첨부된 세번째 사진의 둥근 악기)
슈탄저호른에서 기펠렝워크로 오른 하이킹은 점심식사 전의 짧은 하이킹이었지만 또 다른 루채른과 호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케이블카 중간역인 켈티에서 슈탄저호른역까지의 하이킹은 길가 숲에서 블랙베리를 따 먹어가며 걷는 가벼운 하이킹이라 또 좋았습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하산하지 않고 걸었던 1시간 정도의 가벼운 하이킹이 마음을 여유롭게 했습니다.
벵엔마을에서 케이블카로 오른 멘리헨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의 하이킹은 아마도 이번 여행의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길이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고산의 야생화를 볼 수 있었던 이 길은 햇빛 속으로 살살 불어온 바람이 더더욱 기분 좋게 했던 길이었습니다. 그 길을 함께 걷던 많은 외국인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는 것 또한 그 길을 걷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행복이었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꽃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던가요? 이 길뿐만이 아니지만 평화롭게 풀을 뜯던 소들이 내는 워낭소리는 또 얼마나 좋았던지요?
아이거글래쳐에서 클라이넥사이덱으로 걷던 내리막길은 바람이 가장 좋은 길이었습니다. 뒤로는 빙하를 뒤집어 쓴 융푸라우요흐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계곡을 따라 라우터부룬넨으로부터 불어 올라오는 바람을 맞으며 걷는데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 길에도 야생화는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뮈렌에서 그뤼취알프까지의 하이킹은 처음엔 햇빛이 너무 뜨거워 좀 힘겨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길이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던 것은 야생 블루베리를 따 먹으며 걸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두 번씩이나 빙하수 찬물에 발을 담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길옆의 어마어마했던 크기의 삼나무인지 구상나무인이 알 수 없었던 숲도 좋았지요. 처음엔 점잖으셨던 분들도 야생블루베리를 함께 따 먹으며 행복해했던 기억도 또한 오래 남을 것 같은 하이킹이었습니다.
고르너그라트에서 리펠베르크까지의 하이킹은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마테호른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주하며 걷는 길이라서 기분이 좀 들떠 있었기도 했고 리펠제호수가 사람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습니다. 걷다가 넘어진 친구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결국은 기차를 놓치고 30분 정도를 더 기다려야 했을 정도로 모두가 좋아한 하이킹이었습니다. 이 길의 느낌은 멘리헨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 걸었던 길과의 느낌이 아주 달랐지만 새로운 느낌이 좋은 하이킹이었습니다.
빙하열차라고 했던 현대식 푸니쿨라를 타고 수네가로 올라 점심을 먹고 블라우헤르트로 다시 올라 수네까까지 걸었던 하이킹은 이번 하이킹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있었던 길이었습니다. 여행 자료에서는 같은 날 오전에 걸었던 고르너그라트에서 리펠베르크를 난이도 중이라고 했지만 내 생각에는 수네까까지의 일부 구간이 좀 더 내리막 경사가 있어 좀 더 조심해야할 것 같이 여겨졌습니다. 물론 내 친구는 오전의 고르너그라트에서 리펠베르크로 오는 길을 걷다가 넘어지기는 했지만 그건 경사 때문이 아니고 신발이 돌을 밟아 넘어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길에는 우리가 점심에 먹었던 송어가 살고 있었던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슈텔리제 호수가 있었습니다. 주변 벤치에 앉아서 먼 건너편의 마터호른을 바라보며 바람을 맞았던 행복한 길이었습니다. 이 길을 걷다가 이곳의 귀여운 동물 마모트도 만났지요.
마체호른 파라다이스를 올랐다가 내려와 바람이 불던 슈바르츠제호수 주변을 돌며 걷던 날은 여름이 봄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 길지 않았던 하이킹이었어도 바람 때문에 정말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호수에서 작은 물고기를 잡았다가 놓아주기도 했던 기억도 오래 간직할 기억입니다.
어느 하이킹 길에서나 만났던 많은 외국인과 그들과 함께 하이킹을 하는 개들을 바라보면서 개를 대하는 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개들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 느낌은 정말 값진 것이었습니다. 이 호수 주변에서는 스페인에서부터 두 마리의 개와 함께 여행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정말 크고 멋진 개들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런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슈바르츠제 호수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은 퓨리에서 체르마트까지의 하이킹은 말 그대로 숲 속을 산책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좁은 계곡으로 쏟아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은 소리 속으로 직진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여러분들이 좋아했던 그 길! 다시 걷고 싶습니다.
마지막 하이킹은 다우벤호수 주변을 걷는 하이킹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여행을 했던 분들의 기억 속에 가장 오래 남을 하이킹이 되었을 것 같은 아름다운 하이킹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비를 맞으면서 걸었던 길이었으니까요. 그리 커 보이지 않는 호수였지만 주변을 돌아보기엔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이킹은 아니었지만 에귀디미디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봤던 멋진 몽블랑과 주변 산군의 조망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레만 호수 주변을 달리면 보았던 찰리채플린이 말년을 보냈다던 포도가 익어가던 마을 브베의 버스 드라이브는 깜짝 선물 같아서 또 좋았습니다.

셋째, 머무는 곳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침 산책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처음 스위스에 갔을 때 자유여행이라서 리기칼드바드 호텔에서 머물지 못한 것을 오래 후회했는데 이번에그곳에서 잠을 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쯤은 머물고 싶은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경험은 오랫동안 기억될 행복한 추억입니다. 이곳에서 하는 온천욕은 그 어느 곳에서도 느껴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야외와 실내에서 모두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은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니었으니까요. 더욱이 야외 온천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피어발트슈테트 호수의 멋진 풍광이라면 더더욱!
호텔을 나와 왼쪽으로 철길을 건너면 1시간 동안 산책을 할 수 있는 예쁜 길도 있습니다. 아침에 조금만 부지런을 피우면 그곳에서 멋진 일출을 만날 수도 있는 곳입니다. 가보지 않았지만 호텔을 나와 오른쪽으로 산책을 하면 리기 정상 쪽으로 산책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곳에서도 부지런하다면 멋진 일출을 보겠지요?
이틀을 머물렀던 벵엔(벵겐?) 마을은 더 좋았습니다. 작은 마을이라서 아침에 일어나 1시간 동안 산책을 하면 온 마을을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아침 산책길에서 운이 좋다면 여우도 만날 수 있는 알프스 청정 자연의 마을! 누구라도 그런 곳에서 머물고 싶지 않을까요? 다음에 머물렀던 체르마트가 조금 번잡했다면 벵엔은 그런 번잡스러움이 덜한 그런 마을이라 좋았습니다.
사흘을 머물렀던 체르마트는 이번 여행의 최고의 숙박지였습니다. 그처럼 아름다운 마을을 어디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산책을 하면 체르마트 모든 곳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면 청량한 기온이 얼굴을 매만져주고, 살그마니 눈을 들면 장엄한 마테호른이 그윽하게 나를 바라보고,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폭포수처럼 쏟아져 흐르는 물소리가 나를 감싸주는 곳! 그런 곳이 체르마트입니다. 도시를 이루고 있는 건물들 창가에 놓인 꽃들은 또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하룻밤을 머문 로이커바드도 좋았습니다. 구름 속에서 신선이 된 것 같은 아침을 맞을 수 있었으니까요. 빗속에서 즐겼던 야외 온천욕도 마음을 힐링시키는 로이커바드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넷째,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이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힐링이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동할 때 기차를 타야했기 때문에 시간이 정해져 있긴 했지만 그런 때만 아니면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 시간이 여유가 있어 마음이 급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이왕이면 기차 1등석을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며 아쉬워했지만 차츰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랬더라면 예약한 1등석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마음이 조금 조급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정도로 여유로움이 좋았습니다. 하이킹 시간도 거리와 난이도에 비해 느긋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침 기상과 식사 시간에도 서둘지 않아도 되는 정말 여행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섯째, 다채로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이 좋았습니다.
기차와 산악 열차, 유람선, 다양한 케이블카, 두 종류의 푸니쿨라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경험은 여행을 또 다른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평생 가장 많은 종류의 케이블카를 타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운영체계의 케이블카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였습니다.

여섯째, 식사 장소가 멋지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기산 정상 리기쿨룸의 멋진 점심 식사, 칼트바드 호텔의 우아한 저녁 식사, 슈탄저호른 정상의 점심 식사(360 회전이 된다고 아쉬워함), 융푸라우요흐의 정상에서의 점심 식사, 007 영화로 유명한 쉴트호른의 피츠글로리아 식당의 점심식사(360도 회전이 되는 자리, 우리의 의도와는 달랐지만), 두 번 갔던 체리마트의 저녁 식당, 슈네까의 멋진 점심 식당, 퓨리의 야외 점심 식당, 겜미 패스의 점심 식당, 샤모니의 점심 식당 등, 이 모든 곳이 예약이 되어 있어서 도착만 하면 우아하게 앉아서 식사를 즐겼던 경험은 자유여행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아주 특별한 여자들만의 행복이었을까요?
식사 때마다 경험하게 해준 맥주와 와인은 이번 여행에서 혜초가 준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이런 점은 다음 프로그램에 참고 하면 어떨까요?
1. 첫날 도착한 루체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약간의 안내를 해준다면 루체른에 처음 여행 온 분들에게는 남다른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숙소가 피어발트슈테트 호수에서 가까워야 길을 잃는 일이 없겠지요? 하지만 루체른 도시 지도 하나만 있으면 크게 길을 잃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 아침 산책이 정말 좋았습니다. 머무는 곳에 대한 정보를 조금 준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이 아침 산책이라는 정말 좋은 경험으로 여행을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칼드바드호텔이나 벵엔, 체르마트, 로이커바드 모두 산악마을이라서 여행객에게 정말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혼자 나와서 산책을 해도 안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여행오신 분들이 산책을 못하시는 것 같아 프로그램의 일정에는 굳이 넣지 않더라도 정보 정도를 알려주시면 각자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행 내내 아침 산책을 즐겼는데 정말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3. 반드시 경등산화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킹 코스 대부분이 내리막길이 많아서 트레킹화보다는 경등산화가 더 안전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등상용 배낭을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넘어질 경우 더 보호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새로 구입하지는 않더라도 여행안내에 그런 부분도 안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제네바도 좋은 여행이긴 하지만 샤모니에 갔으니까 그랑드조라스 북벽을 마주할 수 있는 플랑데레귀에서 몽땅베르로 하는 트레킹을 넣으면 어떨까요? 샤모니까지 갔는데 에귀디 전망대만 오르고 제네바로 오니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귀디미디에서 하산하다가 플랑데레귀에서 내려 몽땅베르로 하이킹하고 샤모니로 내려오면 이번 여행이 더 풍부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블카로 내려오면서 보니 그곳을 하이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도시 제네바가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샤모니에서의 여행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혹시 이번에 그곳의 케이블카 때문에 제네바로 여행지가 바뀐 것인가요?
5. 벵엔의 전통 퐁듀체험을 할 때 기차를 타고 산장에 가기보다는 천천히 걸어서 가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체험이 끝나고 내려오면서 보니 그리 먼 길도 아니었고 또 숲길이 아주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천천히 걸어가는 것이 하이킹을 하는 프로그램과도 더 잘 맞을 듯하고 기차에서 내려서 가는 길도 그리 가깝지 않아 조금만 더 걸으면 될 듯 했습니다.
6. 가능하다면 리기산에서 내려오던 길에 만났던 악기연주를 체험해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교와 관계가 없는 악기라면 조금은 건조한 하이킹길이 좀 더 풍부해지지 않을까요? 여러 사람들이 연습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주 독특한 음색이 내는 악기였는데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 재미있어 보이는 악기였습니다.
7. 혹시 스위스패스 1등권을 이용하면 안 될까요? 출퇴근 시간에 이동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2등석 자리도 여유가 있긴 했지만 유럽 기차 1등석을 경험해 보는 것도 이런 고품격 상품을 경험하는 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1등석 패스를 구입하면 유람선도 1등석을 이용할 수 있고 굳이 1등석 자리를 미리 예약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스위스패스 8일권이면 대충 가격이 25만원 정도 차이가 나긴하지만…. 함께 하는 분들이 1등석을 많이 궁금해 하는 듯 여겨졌습니다. 저는 자유여행을 할 때 유레일패스 1등석을 구매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끝으로 함께 여행한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모든 분들 덕분에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의사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 마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또 즐거운 여행하시길 빕니다.
2018년 8월 14일 천안에서

정보
작성자 최*진
작성일 2018.08.1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스위스 자연기행 담당자 최우진 대리입니다.

 

여행 다녀오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독도 아직 풀리기 전에 상세하고
정성이 가득한 여행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이번 여행 중 하이킹 코스마다 느끼셨던 부분을 자세하게 기술해 주셔서
스위스의 알프스를 경험해 보지 못해 주저하는 여러 선생님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말씀 주신 내용을 다방면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품평에 감사드리며 감사의 의미로 15,000포인트 업무일 기준 2일 이내 적립될 예정입니다.
하이킹에 대한 부담감과 주저함을 보완된 상품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아직 날씨가 많이 습하고 덥습니다. 늦여름 더위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