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신상품] 노르웨이 피오르드 3대 트레킹 9일
작성일 2018.08.23
작성자 최*원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북유럽 3대 피오르드 트레킹을 다녀와서!!! (8월10일~18일)

머나먼 곳을 찾아 떠나는건 늘 가슴뛰고 그속에 나를 미리 들여놓는 느낌이든다.
피오르드가 눈에 들어온 순간 무언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작년 로키트레킹때와 사뭇다른 분위기가 자연을 같이하고 나의 직업군과 맞아떨어져
행복한 트레킹이 될것이라 생각하고 만반의 준비를했다. 인천공항 출발 후 17시간만에
우리일행 12명(남성4명, 여성8명)스타방에르 도착 후 약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관광을하고,
서늘한 기후지만 뤼세 피오르드 절경을 감상하기위해 페리에 탑승을했다.

뱃길 3시간은 이틀 후 가게될 프레이케스톨렌 아래 절벽 구간을 감상하고 다음날 쉐락볼튼
트레킹을 기대하며, 숙소로 향한다.
2일간 묵을 숙소는 항구에서 멀지않아 아침일찍 산책을 하기에 적당했다.

2일째 뤼쉐 피오르드 중 쉐락볼튼이다/ 사전에 확정서를 몇차례 읽어보니 기대감이 컷다.업다운
2~3차례 지난 후 만나는 포토존까지 현지 가이드인 멋쟁이 요하네스는 휴식이 너무길어서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었지만 후미까지 기다려주고 보틀3병에 따뜻한 크렌베리차를
준비해서 감동적이였다.

사진을 찍기위해 줄서는동안 마치 어릴적 예방주사 맞을때 기다림처럼 가슴이 두근거린다.
안전하게 몇컷씩 찍고나니 돌아오는 길은 낮은기온으로 겉옷을 걸쳐야 추위를 견딜만큼 쌀쌀했다.

3일째 프레이케스톨렌 첫날 배편으로 절벽 주변을 감상했다면 오늘은 상단 설교단에서 보는
피오르드 조망이다.
이곳역시 사진을 찍기위해 1시간 정도 기다림이 있었지만 쉐락과는 또다른 짜릿함을 느낀다.

적당한 거리와 컨디션 조절이 되어가는 4일차는 숙소이동 후 3일간 묵을곳을 향해 오다를거쳐
로프투스 숙소까지 5시간 넘게 버스이동이다. 바다호수가 근처에 위치한 휴즈달렌계곡! 어느누가
알알이 씻어놓은듯한 마가목 열매가 붉게 익어가기 시작한다(한국보다 한달정도 빠름).
계곡 숲길은 이끼 종류인 수태와 셀레기어 등 카펫처럼 푹신한 곳이 눕고싶을만큼 넓게 분포되있다.

5일째! 트레킹으로는 4일연속이며, 가장 긴 트롤퉁가이다. 이른아침 이동으로 아침은 버스에서
간단히 때우고, 넉넉히 준비해준 스텝들의 배려에 새콤하고 달달한 사과도 맛보고 간식또한 넉넉해서 최고 긴 구간을 가이드의 외침이 없어도 초반부터 진행이 좋았다.

4시간남짓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한 우리팀은 이곳 산악안전 구조대 소속인 마리 라는 소녀이다.
가녀린 몸이지만 클라이밍 경력은 꽤된 듯 자일을 링에걸고 비나에 하네스와 하강기를 장착 아래로 내려간다 마리를 확인하고, 나도 괴물의혀 트롤에 내려가 줄을섰다/ 역시 떨리긴 하는구나!

어떤폼이 멋있을까! 각지에서모인 트레일러들의 여러 동작과 퍼포먼스를 보니 살짝 긴장이된다.
그래 기지개를펴자!! 점프하고 대자로 벌리면 마리가 아래서 찍을때 드론처럼 보일지몰라 ㅎㅎㅎ
모두 끝나고 가보니 마리가 올라온다. 우리에게 사진찍어 주려고 그늘에서 거의 1시간이상 ㅠㅠ
....얼마나 추웠을까! 올라오자마자 마리 수고했어!! 손을 잡으니 너무차다/ 고맙다고 했지만
무엇으로도 부족했다.

모두 하산 후 마리가 근무하는 트롤퉁가 매장에서 고마움을 전하고, 완주기념 자축연으로
맥주 파티를하고 숙소가있는 로프투스로 돌아왔다.

6일차는 베르겐으로 이동하는 날이며, 오전에 송네피오르드 페리로 204km 플롬에서 산악열차로
플롬바나 왕복 후 최종 도착지 보스에서 버스로 베르겐으로 간다.
트레킹은 없지만 이날도 8시간이상 기차, 페리, 버스까지...이쯤되니 버스탑승 후 대부분이
취침모드로 바뀐다.

7일차! 자유스러움에 무게를 두는날 1일을 빼면 드디어 마지막 비덴트레킹!!! 13km 남았다.
베르겐 올리켄 전망대에 오르니 비가많이온다/ 준비는 되있지만 다른분들이 걱정이다.
다행인지 아니면 미안함이 있어서인지 ..... 7명불참! 우리팀 영영가이드(임승영, 김금영)와
5명포함 7명 트레일러들의 마지막 올리켄에서 비덴거쳐 플뢰엔까지 8km걷고 이른아침 준비한
뜨거운 커피 한잔씩 나눠 마시고 힘내서 최종 플뢰엔 전망대 도착 푸니쿨라(3단계단씩 케이블카)이용
베르겐까지 무려 4시간만에도착했다.

안전하게 끝까지 잘 이끌어준 현지가이드(임승영)와 다양한 경력의 혜초 김금영 가이드
두사람의 피드백은 피오르드를 더욱 빛나게 볼수있도록 해준 시간이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베르겐 공항을 돌아설때 승영가이드는 딸아이와 비슷한 또래여서 그런지
마음이 짠했는데 오히려 내게 다가와 꼭안겨서 고맙다고 하네요! 내년에 가실분들 기억해 두세요!!


* 마지막으로 계획짜서 기대하고 일상을 벗어나 자유스러운 무게가 우선할 환경에서
일행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좋지않은 일이 있었는데 무엇이 먼저인지 알았으면 합니다.
이동중이나 숙소, 식당에서 일행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3일동안 묵은 숙소에서 첫날은 잠을 30분도 못잤습니다.

다행이 사모님 한분께서 대중앞에서 보여준 서운함을 원만히 말씀해 주셔서
이후 수습이되서 마지막날까지 평안한 여행하고 일상으로 복귀 했습니다.

끝까지 같이하신분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승원 배상 -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임*현
작성일 2018.08.30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럽팀 임태현사원입니다.

노르웨이의 깊은 피오르드가 주는 무게감이 선생님께 진한 여운을 남겨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여행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날씨와 인솔자,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조화가 중요한데 그 진행들이 잘 넘어가고 지금에서야 돌이켜볼 수 있을 시간으로남겨진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선생님들의 작고 따듯한 배려가 모였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풍광을 올 해 첫 소개함에 있어 부족하지만 잘 즐겨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부족한 점들을 고쳐 앞으로는 더욱 좋은 상품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적어주신 상품평에대해 작지만 성의를 담은 포인트를 적립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