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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센티브] 몽골+바이칼 8일
작성일 2018.08.30
작성자 김*주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동남아


7월의 더위를 피해 가을 옷을 챙겨서 한민족의 시원인 바이칼 알혼섬을 방문하는데 이번 여행의 의미를 두고 여행길에 올랐다.
아름다운 별이 그리워 다시 찾는다는 몽골의 태를지 국립공원 안에 있는 게르에서의 숙박체험, 테를지에서 보는 새벽별, 걱정이 앞섰으나 두 명당 한명의 마부가 붙어서 너무나도 안전한 초원에서의 승마체험을 뒤로 하고 러시아 땅에 발을 내딛었다.

게르에서 자고 다음날 새벽 3시에 일어나야하는데 난방을 위해 처음에 나무를 넣고 우리가 추운것을 배려하여 11시에 게르에 다시 들어와서 나무를 더 넣어주려고 들어오는 것은 성의는 고마우나 준비를 하느라 게르 밖에서 소음을 일의켜서 잠을 설치게 하여 다음날 관광에 영향을 준 것은 지양하여야 할 일인 것 같았다.

이르쿠츠크시내의 관광을 통해 러시아의 근대사를 이해하게 되었고 환바이칼 열차를 타고 기차여행의 진수를 느끼면서 동행한 남편 고교동창생들의 부인들과 여유있는 수다를 즐기며 바이칼 호수주변 경관을 감상하였다.
긴 버스 여행 후 배를 타고 알혼섬으로 들어갔는데 호수주변에 있는 호텔의 멋진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고 바이칼에서 오리배도 타고 야생화가 만발한 곳까지 가볍게 산책도 하면서 첫날을 즐겼다.
우리 팀은 단일팀으로 매우 일찍 예약해서 조금만 더 배려를 했다면 호수전망이 있는 객실로 배정을 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날 알혼섬의 주요명소를 오프로드로 달렸는데 가장 좋은 차를 배정받아서 오프로드의 덜컹거림을 많이 느끼지 않으면서 다녔다. 명소마다 태고의 느낌을 받았으며 바이칼 호수의 정경은 다른 나라에서 보는 대자연과는 매우 다른 특별함이 있었다.

원시적인 화장실은 상상을 초월하였으나 어릴 적 푸세식 화장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고 음식은 스프가 있어서 국물을 즐겨먹는 우리 입맛에 맞는 편이었으나 며칠 먹으니 느끼함이 올라왔을 때 가져간 컵라면, 쌀국수, 깻잎, 볶음 김치 등이 우리의 속을 개운하게 해주었다.

몽골에서 이틀밖에 안내하지 않았지만 한국인이라 착각할 정도의 나라씨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감탄하였고, 몽골인으로서 외국인에게 몽골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몽골인의 애국심을 느꼈으며 몽골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지게 돌아왔다.

제대 후 첫 여행객을 안내하는 자리라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매우 순수한 청년 박상필 가이드님의 열정과 섬세한 배려 덕분에 추억이 넘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8.09.03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몽골바이칼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몽골바이칼 여행을 다녀 오신지 3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상품평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여행지이지만 또 그 불편함으로 인해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몽골과 바이칼 가이드 두분 모두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고 꼭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