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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라오의 재림] 이집트 완전일주+명품 크루즈 10일(EY)
작성일 2018.10.07
작성자 김*희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추석연휴에 휴가를 몇일 얹으면, 꿈처럼 생각하던 이집트를 갈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래서 선택했고, 가족들의 양해를 구해 떠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시작도 하기전에 개인적인 사고가 조금 있었지만, 이집트 여행내내 즐거웠던 시간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딱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슬픈 기억들은 잊을 수 있었습니다.
문효지 대리와 함께 했는데, 여러 어르신^^들 모신다고 수고가 많았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혜초여행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상품가가 타회사에 비해 높지만 그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이번 여행도 그럴것이라 생각했고 그 생각이 별로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번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을 생각하며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스완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아부심벨까지 3시간, 관람, 다시 돌아오는 시간 3시간, 40도 기온의 땡볕에서 아스완 댐 관람을 하고 휴식을 취한뒤 야간에 펠레신전 light&sound 관람이 있었습니다.
펠레신전 관람은, 솔직히 고문에 가까웠습니다.
오시리스와 이시스에 엮인 이야기를 영어로 설명하며 신전을 관람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쇼가 진행되는 동안 영어로 진행되는 나레이션, 당연히 모국어가 아니니 대부분 알아들을 수 없었고, 새벽일찍 일정이 시작된 피곤함과 노곤함에 정말 듣고 있기가 괴로웠습니다. 함께 동행한 다른 분들도 정말 괴로웠다고 말씀하셨죠. 우리 팀원들이 다 교양이 있어, 동행한 문대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하는 분들은 없어 보였습니다.
암튼, 혜초에서 하루 일정을 보람있게^^보내기 위해서 짠 일정이라 짐작되지만, 영어번역을 동시통역하지 않는 이상 새벽일정부터 시작한 이날에 밤늦은 시간의 필레신전 방문은 무리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부심벨을 다녀오면서 신기루체험은 정말 신기루같은 기억입니다. 그리고 피라미드 스핑크스가 창 가득히 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따뜻하고 친절합니다. 수천년 전 조상들이 만든 불가사의한 유산에 기대어 살면서 수년째 관광객들을 향하여 1달러를 외치는 민초들의 삶은 가슴을 아프게 했지만, 언제나 미소를 던지려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아이도 어른도 군인도 민간인도 손흔들며 환한 웃음을 던져줍니다.

나일강을 따라 이집트 남쪽 끝에서 북쪽까지, 크루즈와 비행기, 버스, 마차까지 온갖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꼼꼼히 이집트를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집트를 방문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
평점 4.4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나*영
작성일 2018.10.08

안녕하세요. 이집트 담당자 나소영 대리입니다.

건강히 잘 다녀와 주시고, 진솔한 후기까지 직접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필레신전 일정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고민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늘 더 좋은 상품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혜초여행이 되겠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