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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북명산] 미야기 올레/자오산 트레킹 4일
작성일 2018.10.10
작성자 이*섭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2018.10.6~9 일본 동북지방 센다이 주변 자오산과 미야기 올레길을 다녀왔다.
10여년전(2007년)센다이항에서 배를 타고 홋가이도를 갔었던적이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엄청난 재해를 입었던 것에 비해 많이 복구가 되고 아주 평온하기만한 모습을 보니 다행이기도하고 다시한번 일본이라는 나라의 저력을 실감하게 되었다.
마침 제주 올레길이 일본 규슈에이어 미야기 올레길을 열어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체육의 날을 기해 오픈식을 갖게 되었단다.
센다이 공항에 들어서자 마을 사람들인지 일본 전통복장을 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열렬히 환영을 해주는 것이 아닌가.
이어서 공항 한쪽에 마련한 식장에서 전통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며 환영행사를 하게되니 엣날 사절단이라도 된 기분이 들었다.
이튿날 자오산 트레킹을 하게되었으나 한국을 관통한 태풍 '콩레이'가 이쪽으로 방향을 틀어 어찌나 바람이 불어 대는지 트레킹이고 뭐고 서있기도 힘이 들어 포기하고 차를 타고 정상쪽 오카마분지를 향했으나 비바람에 호수는 커녕 한치 앞도 분간을 할수가 없는 지경이라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그나마 점심 식사후 계곡에서 뜨거운 온천물이 흘러 내리는 자오온천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을 단풍숲에서 낭만을 즐긴게 다해이라면 다행.
이튿날 드디어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오쿠마츠시마 올레길을 아직 오픈식도 하기전에 우리팀은 성급하게 발길을 재촉하였다.
바다를 낀 섬을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제주올레길에서 보던 표식들이 정겹게 우리를 맞이 하였고 우리와 다를게 없는 시골마을 길을 지나 숲길과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통과하며 4시간여를 걸었다.
중간에 마을에서 마련한 메밀소바와 우동도 맛보며 일본 시골의 고즈넉한 모습과 인심을 듬뿍 느낄수 있는 여정이었다.
지역방송에서 나와 한국에서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인터뷰도 하고 연출 사진도 찍고 마치 우리가 올레길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여정은 짧은데다 첫날 태풍으로 망치고 그나마 올레길 트레킹은 날씨가 맑아 다행이긴 했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뭐 엄청나게 뛰어난 것이 있는것은 아니고 정겨운 일본 서골 정취를 흠뻑 느끼고 다다미방의 운치와 매끼 정갈하고 맛있는 식도락 여행이 백미였던 것 같다.
현지가이드를 해주신 이정임소장은 28년째 일본살이를 하고 있다는데 행복전도사 인것같이 매사 긍정적이고 얘기도 재미있게하고 일본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솔자로 여행내내 수고해준 김시온 팀장에게도 감사드린다.
평점 4.4점 / 5점 일정3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추*람
작성일 2018.10.11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추보람 대리입니다.

 

우선 사진과 함께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째날과 둘째날 날씨가 좋지 않아 원활하게 일정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던 점은 담당자로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올레길을 찾은 한국분들에 대한 주민들의 환대와 함께 조용한 해안가 마을을 걷는 올레길과 식사, 온천욕 등이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인솔자와 가이드에 대한 칭찬 감사드리며, 말씀해 주신 부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헤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다시 찾아주실 때에는 더욱 좋은 상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작지만 성의를 담아 혜초 포인트 15,000점 적립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