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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쓰구냥산 따구냥봉(5,038m) 등정 6일
작성일 2019.05.09
작성자 이*규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지난 4월25일 부터 30일 까지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쓰구냥산 따구냥봉(5,038M)을 다녀왔다.
5박6일의 짧은 일정으로......

첫째날은 고소순응 차원에서 약 7Km 정도 산행을 하였고,
트레킹 둘째날 부터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날씨는 맑고 초록의 풀과 이름모를 야생화,
멀리 파란 하늘과 하얀 쓰구냥산을 바라보며 산행하는 맛이
또다른 묘미가 있었다.

정상등정 전날 새벽등산을 위해 일찍 텐트에 누웠지만
좀체 잠 들지 못했다.
아마도 고산 증세인듯 싶다.

새벽에 간단한 요기를 하고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눈발은 세고, 발은 푹푹 빠지고, 더군다나 고산증세에
호흡은 가파지고,힘은 든다.

랜턴에 비치는 날리는 하얀 눈만 보인다.
선행 가이드가 없다면 전혀 산행이 불가능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이드는 어떻게 길을 찾아 갈까. 깜깜한 밤에.
헉헉대며 힘들게 가다보니,

드디어 정상이다.

거짓말같이 머리도 맑아지고,
눈도 그치고
조망이 아주좋다. 하얀 세상이 끝없이 펼쳐져있다.

쓰구냥산도 지척이다.

따구냥봉 정상석 앞에서 일행들과 인증사진을 찍고
고산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맘껏 감상했다.
환상적인 곳이다.
힘들게 오른 이유가 바로 이것이리라.

이내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치며 하산했다.
언제 날씨가 변할지 모르기에

BC가 있는 과도영에 도착하여 라면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일륭으로 향하면서 이번 트레킹이 마무리 되었다.

3박4일 산행기간이었지만 부족함이 없었다.
짧은 시간에 초원과 고산을 전부 경험할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
생각된다.

다만 짧은 일정이라 힘든것은 사실이다.
같이 하신 가이드 및 일행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평점 4.2점 / 5점 일정3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김*호
작성일 2019.05.09

안녕하세요? 혜초 트레킹 김종호 과장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5천미터 따구냥 봉 등정을 축하드립니다.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드리니

 

다음 여행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