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알프스] 뚜르 드 몽블랑(TMB)트레킹 12일
작성일 2024.07.14
작성자 김*옥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지난 6월 29일 출발한 TMB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2020년 7월 출발인 TMB를 예약하고 기다리던 중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취소되었다. 오랫동안 꿈꾸던 몽불랑 트레킹이 취소되어 다시 갈 수 없으리라 생각했다. 5년이나 지났지만 다시 용기 내어 혜초에 신청을 하고 열심히 운동하며 출발 일을 기다리는 동안 적지 않은 나이에 무리한 도전은 아닌지 걱정과 두려움이 점점 커졌다. 특히 혼자 나서는 여행이라 더욱 더.
그러나 그런 우려와 달리 샤모니에서 버스를 타고 첫 출발지인 르 뚜어에 도착해 걷기시작하는 순간 나는 이번 여행이 내 인생 최고의 트레킹이 될거라는 걸 알았다. 날은 조금 흐렸지만 촉촉이 물기 머금은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나를 반기고 있었다. 걷는내내 예쁘다는 환호 외엔 그 어떤 말로도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할 수 없을듯하다.
이렇게 멋지고 경이로운 길을 8일 동안 걸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마치 지난 12일 동안 꿈을 꾸다 온듯하다.
함께한 일행들과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하루 하루 걷다 보니 어느덧 일정이 끝났다. 매일매일 새로운 풍광으로 맞아주는 몽블랑의 매력에 빠져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특히 보나티산장에서 맞이한 아침은 내 인생 가장 경이로운 순간이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랑조라스를 눈앞에서 보는 감동은 말로 형언할 수 없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앞에서 잘 이끌어준 현지 가이드 미쉘과 뒤에서 묵묵히 일행들을 챙겨주신 전일섭 인솔자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두 분이서 수시로 대화하며 원활하게 일정을 조절하는 모습은 두분의 환벽한 케미를 보여주었다.
두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두분같은 가이드와 인솔자를 만나고 싶다.

특히 전이사님 제 휴대전화 먹통되었을때 기꺼이 본인전화 건내주시며 사진찍으라는 말씀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호텔에 도착했을때 휴대전화 다시 작동해서 정말 기쩠다.
이번 여행망치는줄 알았는데 . . .

미쉘님과 전일섭 이사님 정말 환상의 콤비입니다. 두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였지만 혼자가 아닌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준 두 자매분과 나의 룸메이트 고마웠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임*람
작성일 2024.07.15

선생님,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유럽팀 입니다. 

 

2020년 7월부터 2024 7월까지 5년이라는 시간동안 저희 혜초의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 기다림의 시간을 위로해주듯 흐드러지게 피어난 야생화들과 아름다운 풍광이 환영해주었다니 정말 기다림에 대한 보답을 자연이 해준것같습니다 .

 

또한 걱정하셨지만 잘 준비하신 선생님의 뚜르 드 몽블랑 완주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몽블랑 산군에서 느끼셨던 힐링과 환희의 감정이 글로 생생하게 전해지는것 같아서 저희 또한 마음이 좋습니다!

 

전일섭 인솔자에게도 선생님의 칭찬의 말씀 꼭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인트를 적립해드렸습니다.
더운 여름철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