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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의 옛길, 나카센도+후지산둘레길 하이라이트 5일
작성일 2024.05.29
작성자 박*환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가볍게 일본을 갔다 오자. 동북으로 가는 설국열차를 타려다가 생각을 바꾸었다.
2023.12.23.~12.27. 짧게 가는 트래킹으로 중산도.후지산둘레길 4박5일을 택했다. 나이 70을 전후한 우리 부부가 택할 수 있는 코스는 많지 않은 것 같았다.

1. 기대했던 트래킹 코스. 실제로 가보니.... 더욱 좋았다.
경유하는 코스를 부분부분 선택하고 집중하면서, 일본의 역사.유적.생활을 두 발로 두 눈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매일 매일 달라지는 숙소와 온천. 그 또한 좋더라.

2. 일본 도착 첫날 오후에 바로 갔던 비와고개. 오래된 산길을,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하며 가볍게 걸었다. 걷기의 도착지점이었던 오오쿠테주쿠의 벼락 맞은 대형 삼나무와 거기 神社가 인상적이었다.

3. 둘째날은 오전에 5.5km, 점심 먹고 7.7km를 걸었다. 아내는 힘들어했지만 친절한 변호사 한웅이 도움이 고마웠다.

4. 세째날은 오전에는 기차로 이동하고, 오후에는 1197m 도리이 고개를 넘는 7.9km.. 일본에서 눈길을 걸으며 아이젠을 착용헤본 것도 기분 좋은 기억이다. 역참 마을 나라이주쿠는 에도시대부터 목공업으로 유명했고 지금도 전통건축물보존지구라 구경거리가 많다.

5. 네째날은 하루종일 후지산을 보는 날이다. 오전에 本栖(모토스)호 - 1096m천엔 전망대 - 1315m파노라마 전망대 -精進(쇼지)호 총5km를 걸었다. 오후에는 후지산이 잘 보이는 마을로 이동하여, 진바 폭포-삼나무길-고타누키 습원-田貫(타누키)호 5km를 걸었다. 타누키호에서 호수에 비친 후지산은 이 여행의 압권이었다. 호수 둘레에 터널처럼 심어져 있는 벚나무에 꽃이 피는 봄날에 다시 가보고 싶다.

6. 마지막날은 집으로 오는 날이다. 출국검사장에서 컨베이어에 놓아둔 여권과 탑승권이 없어진 것이 아닌가........ 내 등산 배낭에 끼어있었던 것...... 이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

인솔자 한규호 과장. 이주훈 사원의 박학하고 친절한 안내가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기분좋게 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이*엽
작성일 2024.05.30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일본 트레킹 담당 이종엽 사원입니다.

 

연말 좋은 날씨 속에서 나카센도와 후지산둘레길을 만끽하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기쁜 마음입니다.

 

시간내어 자세하고 유익한 상품평, 멋진 사진 함께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인솔자에 대한 칭찬 말씀 또한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 다시 뵐 수 있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정의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