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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두산 트래킹(7/16~19)
작성일 2010.07.21
작성자 권*연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우리민족의 영산 백두산!!!
7/16일 출발한 (10명)!
우리는 설레는 가슴을 안고 백두산에 올랐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50살 가까이 되서야 그것도 남의 나라를 통해 오를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안타까웠고 천지 저너머 북한의 장군봉을 보면서 한구석에 앉아 감동과 아쉬움을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민족의 기상과 저력을 백두산의 웅장함과 천지의 기운으로 충분히 알 수가
있었고 미국의 그랜드캐년과도 비교가 되질 않을 정도로 웅장한면이나 스케일면에서 단연 앞선다고
감히 말 할 수 있을것 같다.
내가 태어나서 단일 광경중에 최고였고 빠른 시간내에 아이들과 아내한테 보여주고 싶다.
그런데 안타까운 또 하나의 사실은 중국쪽에서 백두산개발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파쪽은 지금도 도로를 내고있고 그것도 콘크리트로 ..., 북파는 2차선 도로를 만들어
400대의 셔틀(짚차)로 수없이 관광객을 나르고 있다는 사실(일 관광객2만명)..
우리의 영산이 이처럼 훼손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국민의 한사람으로 마음이 아파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