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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품평/후기
| 제목 | [혜초실크로드 2편] 천산남로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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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10.02 |
| 작성자 | 김*기 |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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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하서회랑에 이어 2편의 천산남로를 다녀 왔다.
사실 실크로드를 꿈에 그렸던 것은 법현,현장,혜초와 같이 求法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섰던 분들이나 고선지 장군이나 마르코폴로 와 같이 군대나 隊商을 이끌며 타클로마칸 사막도 횡단하는 것이지만, 나이들고 도전감을 상실한 나에게 가당키나 하는 것인가. 하여 20세기 초 실크로드의 보물을 찾아 나선 列强의 탐험가들,소위 실크로드의 악마들이라하는 스타인,펠리오,스벤 하딘,오타니 등과 20세기 초 그들의 길을 답사하는 현대의 탐험가들의 발자취를 상상으로만 그려 왔을 뿐이다. 아쉽지만 어쩄든 낙타대신 럭셔리 버스를 타고 사막에 텐트대신 고급호텔에서 묵으며,물이 없어 죽은 낙타의 피까지 마셔야 했던 그들과는 다르게 콸콸 쏟아지는 샤워기에 몸을 씼고 매일 원없이 제공되는 생수를 마시며 럭셔리한 여행을 하며 그들의 발자취 일부나마 더듬어 간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우르무치에서 뱅기로 타클로마칸 사막을 횡단하여 호탄으로, 여기서부터 육로로 사차를 거쳐 카스까지 이어지는 西域南路를 버스로 가는것이 원래 일정이었으나, 아쉽게도 사정상 여기서도 뱅기로 이동을 하게 되어 편하긴 했지만, 버스차창으로 맛보는 그곳 특유의 사막,고비,먼발치의 곤륜산맥을 못보게 되어 아쉬웠다. 천산산맥,곤륜산맥, 파미르 고원으로 둘러쌓인 십자로 카스에서 투르ㅜ판으로 이어지는 天山南路를 따라간 후 천산산맥을 통과하여 우루무치에 가면서 본 전선철탑과 풍력발전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불모의 사막과 고비가 인력으로변화되는 모습 또한 경이롭다. 수많은 검문검색 과 경직되고 특히 입국심사등에서 외국인에 대해 모멸감까지 느껴지는 입국관리들의 행태와 개혁 개방 이전모습의 화장실 ,밑도 끝도 없는 뱅기 의 6~7시간 연착,겉만 번지르한 호텔시설등에서 아직은 품격적으로 갈길이 먼 중국의 민낯을 들여다 볼수 있는 귀한 경험도 가질수 있어 좋았다. 급작스런 돌발상황에서 당황치 않고 항상 유머감각을 가지며 성심성의껏 가이드한 오기호 선생께 감사드리며 ,또한 짧지만 한 가족같이 8박9일의 일정을 동고동락한 일행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남북해빙분위기에 맞춰 우연찮게 북한 가무단의 공연도 보게 되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기회가 되면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및 초원길도 함께 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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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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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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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중국 실크로드담당 지청일입니다.
먼저, 천산남로 코스를 완주 하시고, 좋은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루무치에서 더 나아가 중앙아시아와 인접한 카스지역까지 먼 곳을 다녀오시며 보셨던 것들과 느끼셨던 것도 함께 담아주셔서 뜻깊은 상품평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혜초와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 표시로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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