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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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3.04 |
작성자 | 이*목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여긴 인도입니다. 긴장하지 마세요." 늘 다음을 미리 계획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여행이 끝나갈 무렵에야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답이 없는 질문이 있더군요. "왜 그런 거예요?" "그냥 그래요." 이것 또한 인도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말이 었어요. 신호등 없는 델리에서 인도는 흘러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고 혼돈 속의 질서 같은 엄청난 크략션 소리를 들으며 멈추면 다친다는 바라나시를 릭샤를 타고 가면서 여행자가 아닌 인도사람처럼 체험하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만난 팀원들이었지만 바라나시에서 신발 한 짝 잃어버린 신발댁, 타지마할 루프탑 한 턱 쏜 H, 여고동창 수학여행 같은 분위기, 뒤에서 점잖은 언니, 오라버니? 들의 백그라운드 속에서 서로가 배려하는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의 여행이었습니다. 인도의 찬란한 문명 앞에선 감탄만 나왔었고요. 인도 사람들의 유쾌하고 외국인에 대한 친절에 감동했습니다. 인도 여행은 현지 가이드라야만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더군요. 현지 가이드 션의 무한한 체력과 한국 사람보다 더 잘하는 유머, 세세한 것까지 챙기는 것을 보고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션은 정말 대단한 가이드에요 짱짱짱^^ 인도여행은 그 어떤 여행보다 만족감이 높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대형버스로만 이동하지 않고 밴, 릭샤, 기차, 인력거 등등을 타면서 더더욱 인도를 이해하게 된 거 같습니다. 이건 혜초여행이라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녀와서 먹었던 난, 짜이, 라씨가 너무 그립습니다. 동물원에서나 보던 동물들이 길거리 아무데서나 총출동해서 돌아다니고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함께 하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요. 돌아오기 며칠 전부터 남인도도 가고 싶다고 다들 노래를 불렀는데 가야겠지요? ^^ 그리고 사소한 거 늘 챙겨주고 함께 한 진상미 가이드님! 사진 잘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 멤버! 리멤버! 포에버!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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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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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3.05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나철주 차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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