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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강직항]호도협+옥룡설산트레킹 4일/5일
작성일 2016.11.09
작성자 민*영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즐겁고 멋진 여정이었다.

시간 손실 없이 꽉 짜인 일정이 특히 좋았다.


가이드 김종선씨도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과 인도를 잘 해주었다.

다른 사람들한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그런데 옥에 티가 있다.

옥룡설산 4310m까지 올라갈 때 현지 중국인 산악가이드는 정말 엉터리였다.

모두들 초행길에 그것도 4310m나 되는 고산이다.

그런 고산을 올라갈 때 현지인 산악가이드가 왜 필요한가?

당연히 등산로 안내를 하고 고산증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도움을 주라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번에 현지 중국인 산악가이드는 그야말로 혼자 놀러 온 사람이었다.

한국말을 할 줄 모릃 뿐만 아니라,

길 안내를 하는 것도 아니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도와 주는 것도 아니었다.


출발 때부터 휴대전화기에만 매달려 우리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쳐다보지도 않았다.

1시간 30분 동안 전화기에만 매달려 있는 사람 처음 보았다.


3800m까지는 제일 앞에서 전화기만 붙들고 혼자 앞만 보고 가더니

(뒤에서 일행이 제대로 따라오는지 도대체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3800m가 지나서부터는 앞에서 안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반대로 맨 뒤에서 전회가만 붙들고 오히려 우리를 따라 왔다.

결국 그 높은 산을 우리가 알아서 길을 찾아 가야 했다.


이게 말이 되는가?


동네 뒷산도 아니고 중국에 있는 4310m의 산을 모두들 처음으로 올라가는데 말이다.


혜초여행사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산악가이드를 썼는지 모르겠다.
















 

정보
작성자 양*호
작성일 2016.11.10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양승호입니다. 민*영 고객님, 소중한 상품평을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혜초트레킹의 대표상품인 [세계 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을 이용하시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셨길 바랍니다. 말씀해주신 산악가이드 부분의 경우, 미흡한 진행으로 불편을 끼쳐드렸던 점에 대해 상세히 조사하였으며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현지 옥룡설산 풍경구 내 담당자에게 상황을 보고하였으며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문을 요청하였습니다.

상품 후기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지급해드렸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발전하는 혜초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