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초에서 3번째로 가게 된 옥룡설산 트레킹코스~혜초와 인연의 시발점인 황산코스도 맘에 들었고..엄청 힘이든 북알프스도 정말 괜찮아서..이번 가을에 또 도전을 하게 되었다~
가는날 인천공항에서의 함께 할 팀들이 모이는 날~부부팀도 계시고 모녀팀도 계시고,,모두 좋으신분들이란걸 직감으로 느낌이 왔다~특히 나의 룸메이트 언니 완전 짱~ㅎ
첫날은 호도협 트레킹으로 28밴드 요구간이 좀 오르막인데다 날씨가 넘 더운 관계로 숨이 탁탁 막혀왔다~
많이 춥다고 해서,,거의 겨울옷을 챙겨온지라~ㅎ
그래두 날씨가 이렇게 맑고 좋은게 어딘가 싶어서 열심히 아자아자~~
숙소도 그런데로 괜찬았고..방음은 좀 어쩔수 없지만..^^
두번째 트레킹 코스도 맘에 들고
중호도협의 협곡은 웅장함에 빨려들것 같아서 물소리 마져 좀 겁이났다..
이날 저녁에 먹은 삼겹살은 정말 꿀이 발린것처럼 맛있었다.,지금도 생각하면 침이 넘어감~ㅎ
이제 마지막 옥룡설산 과연 4310m까지 갈수 있을까?고산증세만 없으면 무난히 가지 않을까?다행히 이날도 날씨가 우리를 도와주었다~모두 복받은 사람들만 온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도 하고...^^
약간씩 어지럼과 두통이 좀 있는것 같아서 타이레놀 한알을 삼키고..서서히 올라갔다~산은 정말 고요하고 웅장하였다..점심에 먹은 누룽지도 정말 최고..
여신동 까지가 난코스..드뎌 설안아구까지 4260m 더올라 갈려니 시간이 벌써?욕심은 금물..일행 세사람은 다정히 찍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그런데 내가 하산이 의외로 빨리 내려오는게 아닌가...설안소옥까지 거의 1시간 밖에 안걸리네,,이럴줄 알았나?ㅎ혼자 어느정도 왔을때 우리 일행팀 부부팀이 쉬고 계셔서 함께 파노라마 코스로 이동해서 또 다른 풍경에 감상도 하고,,그렇게 하산은 무사히 하였다~넘 감격스럽다~ㅎ
마지막날 우리일행팀들과 담소도 나누고 그렇게 담 여정도 마무리를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여강가이드님 김종순가이드님 차마객잔에서 충전기를 놔두고 왔는대,,
현지인과 중간에서 만나서 잘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덕분에 좋은추억 많이 담고 왔슴다~
성도 김해산 가이드님도 설명을 꼼꼼히 잘해주셔서 고맙슴다~담 기회되면 또 뵐께요~
마지막으로 함께 한 울팀분들 행복한 4박6일 이었습니다~
또 뵈었으면 합니다~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