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직원 미담사례 널리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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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05 |
작성자 | 정*봉 |
상품/지역 | 트레킹동남아/홍콩/대만 |
안녕하세요. 혜초가족님 전 지난 11/18~11/22 3박5일과정, 혜초 한규호사원의 인솔하에 코타 키나발루 로우봉 등반 다녀왔습니다.
저는 3,952m의 대만 옥산 등반경험이 있었지만 제 아내 고산등반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정상등정은 약간의 힘든 과정은 있었지만 무사히 오를 수 있었지만 하산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아마도 정상 등정이후 약간의 긴장을 늧추고 빨리 하산하다 보니 고산증세가 온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하산이라 무난히 내려올 줄 알았는 데 고소증세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아내의 배낭에서 무게있는 것은 제 배낭에 옮겼고 비교적 가벼운 배낭이라 아내가 직접메고 라반라타 산장에서 하산 시작하였는 데, 점점 체력적으로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때 인솔자인 혜초 한규호 사원께서 제 아내 배낭까지 대신 짊어 지어 고맙기도 하고 죄송하네요. 배낭을 일행에게 대신 메게 한다는 것은 등반자의 자세가 아니어 마음한편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한편 현지가이드인 포터에게 맡길 수 있었지만 전날 등정 오를 때 현지 포터 배낭3개씩 메고 오르는 것을 보고 아내가 한 말이 생각나 포터에게 맡길 수 없었습니다. 아내는 배낭을 현지가이드/포터에게 맡기는 귀족산행을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내짐은 내가 메고 가고, 최소한의 짐만으로 등정하겠다는 마음이였습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한규호 사원께 큰 짐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본인도 힘들텐데 제아내의 배낭을 기꺼이 대신 메어준 한규호 사원께 고마움을 전하며, 한규호 사원같은 혜초직원이 있기에 혜초여행사를 널리 추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에서 정일봉/김현정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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