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베이스 캠프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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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08 |
작성자 | 박*성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와 칼라파타르 등반을 여름(우기)이 아닌 겨울(건기)에 하니까 5000미터 이상에서는 상대적으로 춥기는 많이 추웠지만 그래도 초오유, 로체, 눕체, 푸모리, 미봉 아마다블람, 촐리체 등 수많은 고봉과 미봉을 거침없이 볼수 있어서 정말 지금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낍니다.
또한 네팔 현지가이드를 비롯한 스텝과 한국에서 함께간 혜초가이드 역시 친철을 포함해서 여러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약간에 불만이 있다면 두가지로 요약하겠습니다. 첫번째는 하산때 한식이라던 식단이 한국 라면이었으면 좋왔을 것을 중국식 라면이 올라와서 너무 짜서 모두들 먹을 수 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네팔 고산 정통 감자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두번째는 새벽 칼라파트라 등반때 여러 사정이 있었겠만 한국에서 함께가신 가이드님이 이번 산행에 하이라이트인 칼라파트라 정상 등반에 함께 하지 못하고 마지막 캠프에서 무전기로 지시만 하는 모습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이 정상을 찍지 못하고 실패하는 모습을 볼 때 약간에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모든 여행에 불만을 있겠지만 정상 도전에 성공만 했다면 사소한 것은 다 용서가 되지만 현지 통역 총괄대장을 포함해서 한국가이드님이 마지막 정상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모습은 불만이었습니다. 만약 함께 했다면 용기를 받아 더 높은 성공률을 보였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러시아 엘브러즈, 키르키스탄 산행에서는 혜초 가이드님(혜초 직원)이 본인도 고소증상을 느끼면서도 정상 끝까지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역시 정상도전에는 함께한 한국가이드님의 용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아무튼 사람은 실패와 실수를 통해서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내듯이 이번 인도 여행에서는 마지막 정상지점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점
4.0점 / 5점
일정4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4
식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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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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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08 |
안녕하세요.
에베레스트 담당자입니다.
솔직한 여행후기 감사드립니다.
특히,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신 칼라파타르 정상등반 도전에 대한 내용이 저희에게도 굉장히 중요하게 와닿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을 거듭 참고하여, 여행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해주신 후기에 대한 작은 감사표시로, 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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