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독일 완전일주 12일(KE/OZ)
작성일 2024.06.15
작성자 박*주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오래전부터 유럽 여행 중에 독일 일주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혜초를 통해 이루어젔다.
19(가이드2명포함)명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부터 기센 카셀 브레면 함부르크로 북쪽을 향해 여행은 시작되었다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공원과 광장과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시가지는 잘 보존되고 정리된 선진국독일다웠고 때마다 맛난 고기와 생선요리와 다양한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와 디져트로 배를 채웠고 일행들이 서로 먼저 대접하는 현지 맥주와 다양한 와인공세는 맛나고 행복한 식사시간이었다
카셀에서는 유렵에서 가장 크다는 베르크파르크산상공원 헤라클라스상 아래에서 빌헬름스회궁전을 바라본 전경과 궁전 앞 정원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후에 브레멘으로 이동하여 마르크트광장과 뵈트히거리를 구경하고 손녀들을 위한 랜드마크 티를 구입하고 여정을 풀고 저녁 산책 중에 지상 100여m높이에서 외줄타기로 강을 건너는 여성곡예사의 묘기도 구경하게 되었다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다음날 독일최대의 항구도시 햄~버거(함부르크)에서 유람선여행은 유럽의 최대 물류항임을 실감했다 독일북부의 인구10만의 작은 도시인 슈베린도 바다 같은 넓은 호수위에 지어진 슈베린성의 외관과 정원이 멋지고 야생오리가족들도 풍경을 더하는 성으로 호수가 성벽을 대신한 안전한 요새였음을 짐작했다. 여행5일차부터는 독일의 동남쪽으로 기수를 돌려 독일의 수도이자 유럽연합에서 가장 인구(370만)가 많은 베를린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달리는 창밖은 끝없이 펼쳐지는 보리밭과 밀밭 그리고 파란 목초지는 한 폭의 그림이었으며 식량자급 축산부국의 조건을 두루 갖추어 열악한 환경에서 축산을 하는 한 사람으로 많이 부러웠다
베를린에서는 박물관의 전시물을 처음 수집 관리 전시 기획했던 보데의 이름을 딴 보데박물관도 호수에 쌓인 섬에 도난이나 화재 및 안전을 위해 지어진 것 같았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박물관이 심하게 파괴되었지만 잘 복원하여 후손들의 관광자산으로 물려준 것은 부러웠다
외관만구경한 독일연방의회 건물의 상부 유리로 된 돔은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친환경책(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솔선수범하는 연방의회를 상징 했다
독일통일은 서독의 막강한 경제력과 소련의 고르바초프개방정책과 동구권국가의 민주화 바람의 영향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도 어느날 푸틴과 시진핑의 개혁정책과 북한의 민주화 바람이 통일씨앗이 되길 바라며 우리일행은 약 2시간30분이 소요되는 작센주의 수도 드레스덴으로 갔다
화려한 모자이크로 장식된 군주의 행렬벽화와 츠빙거궁의 회화관람과 금 호박 상아의 재료로 만들어진 보석을 수장한 그뤼네 게뵐베를 관람하고 민속행사를 구경하는 많은 군중을 구경하고 호텔에 짐을 풀고 김이지과장의 수고와 배려로 단거리 트램을 기념으로 탔고 시내구경과 맛난 저녁을 먹고 석양을 촬영하며 도보로 다리를 건너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좋은 추억이 되었다
다음날 또 우리를 태운 전용차량은 3시간거리의 바그너의 무덤이 있는 바이로이트로 이동했다.
독일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그너의 무덤 앞에서 19세기 유럽의 음악과 예술분야에 독보적 존재였던 바그너도 역시 죽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아늑하고 평화로운 주변골목 식당에서 맛난 프랑켄지방 전통양념소고기구이로 배를 채우고 현지가이드의 상실한 방향감각을 도우며 18세기 바로크양식의 걸작품인 마르크그라프 오페라하우스의 내부를 감동으로 관람하고 독일남동부에 있는 나찌의 거점이었던 뉘론베르크로 출발했다
우리는 카이저부르크 언덕에 올라 뉘론베르크 시가지를 조망하고 호수에 비추어 주는 예쁜 동네를 사진에 담고 사형수의 다리에서 당시에 죽어나간 생명을 위로하며 다음날 우리는 자동차와 맥주가 유명한 바이에른주 최대도시 뮌헨을 향하여 출발했다
4계절 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다는 뮌헨 돔구장을 우측에 두고 지나가면서 김민재 선수의 숨가뿌게 달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고 개인의 영달과 조국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기원했다 일정에 따라 레지던츠궁의 왕실보석관도 구경하고 마리엔광장의 웅장한 시청사를 외관하고 일행들은 약간의 쇼핑을 즐겼다
아침식사 후에 독일의 최남단 알프스산맥에 위치하고 독일에서 최고 높은 봉우리인 추크슈피체(해발2973m)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로 등정했고 만년설 같은 눈밭에서 놀고 독일 최고봉에 올라 맛난 뷔페까지 먹었으니 독일 구경 다한 것 같았다
이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여 1시간쯤 가면 린더호프궁전을 만난다 깊은 산중에 루드비히2세의 사냥터에 세워진 아담한 궁전의 내부와 힘차게 내뿜는 분수와 아름다운 조각들로 장식한 정원은 일행들이 셔터를 계속 누르기에 충분했다. 기념으로 벽시계를 하나 샀는데 린더호프가 추억될 기념품이 될 것 같다
울름으로 가는 도중에 도로 공사로 오스트리아 Plansee Lake주변에서 어쩔 수없이 차를 세우고 모두들 기념 촬영하고 린더호프 길로 되돌아와서 7번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달릴 때 독일 시골 풍경으로 최고였으며 앞으로 울름으로 갈 때에는 이 길로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차량이 7번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릴 때 갑자기 폭우가 솟아졌다 그리고 뒷 자석에서는 세상을 구원하려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고 그분이 함께 하셨다는 표적으로 큰 무지개가 창밖 오른편에 피어 올랐다
울름에서 1시간30분 거리의 로텐부르크 구시가지와 마르코트광장을 구경하며 몇몇 일행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츄리장식품들을 샀고 다른 일행들은 성벽을 걷고 풍경을 감상했다 그리고 포도주 한통을 다 마시고 학살당할 시민을 구한 시장의 애민이야기도 들었다
점심 식사후 1시간을 달려 뷔르츠부르크의 레지던츠궁내부를 관람하고 드디어 모젤강 지역의 아름다운 소도시 마인츠에 도착했다
마인츠관광 일정 외에 김이지과장의 아낌없는 배려로 구텐베르크 박물관을 둘려보면서 세계 최초의 구텐베르크인쇄로 라틴어성경이 완성되고 마르틴 루터의 독일어 성경이 변역되므로 종교개혁 뿐만 아니라 인류 과학기술 문화 예술의 발달에 지대한 공헌을 미친 사실을 감탄하며 두
분의 수고와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우리는 마인츠에서 2시간을 달려 리즐링 와인을 맛보는 코헴으로 이동했다 코헴은 인구 5천여명이 사는 소도시로 동네 뒷산에 코헴성이 자리 잡고 산비탈은 리슬링 포도밭으로 펼쳐있고 마을 앞은 어머니의 강 모젤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작은 마을이었다 이곳에서 일정에 따라 와인 맛을 모르는 나도 열심히 와인테이스팅을 하다 보니 어느새 취기가 오르고 기분도 좋아졌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참으로 즐겁다 아무리 풍경이 좋아도 좋은 사람이 없으면 여행의 품격은 떨어진다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인 모젤강과 라~인강이 만나는 코블렌츠에 와있었다
호텔 조식 후 라~인강 유람을 위해 장크트 고사우젠으로 이동하였고 탑승시간이 남아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휴식도 취한 후 로렐라이 언덕을 향하는 라~인강 유람선에 일행들이 몸을 실었다. 거센 물살을 쉽게 헤쳐 나가는 유람선에서 마시는 커피로 여유를 찾았고 라~인강을 오르내리는 선박들과 양쪽 언덕에서 수시로 보여 주는 아름다운 성들과 강 주변의 마을들은 한 폭의 예쁜 그림이었다 일행들은 배 뒤편에서 연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느라 바빴다. 얼마 후 유람선 좌측에 로렐라이 언덕이 보였다 노래하는 인어에 홀려 많은 배들이 난파 되었고 아까운 목숨들을 잃었다는 전설을 들려주었지만 나는 협곡이고 물살이 빨라 목선들이 오고 갈 때 많은 배들이 침몰했고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먹고 살기 위해 무동력으로 오르내리는 고행의 삶을 살았던 옛 사람들의 수고가 느껴졌다 우리가 탄 유람선은 마침내 라~인강의 진주라고 불리는 뤼데스하임에 도착했다
이곳은 급경사 비탈면에 조성된 리슬링 포도밭은 독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로도 유명하며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다 우리는 참새 골목이라는 마을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 후에 뤼데스하임의 언덕에 위치한 니더발트 전망대로 2인승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랐다 36m 높이의 청동으로 만든 게르마니아 여신상이 라~인강 건너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프랑스와의 보불전쟁의 승리를 기념하고 1871년 독일 통일을 기념하는 여신상에는 전쟁에 소집되는 장병가족의 슬픈 장면 속에서 아내와 아이가 울고 노모가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며 우는 벽화는 전쟁의 참상을 말해주고 있어 가슴이 뭉클했다. 반대편 벽면에는 전쟁에서 승리하여 가족의 품에 안기고 재회의 기쁨을 표현한 장면도 있었다. 여신의 오른손에는 왕관을 잡고 진정한 왕임을 표현했고 왼손에는 칼날을 아래로 잡아 더 이상의 전쟁을 원하지 않고 평화를 원한다는 승자의 여유가 있어 보였다 멀리 보이는 프랑스를 향해 다시는 덤비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1862년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의 철혈정책은 강력한 국방력만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승전했고 지금도 전쟁을 겪고 있는 주변국들과 평화 통일을 원하는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는 정책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번 독일일주 여행을 즐기면서 맛깔스럽게 준비한 혜초와 김이지 과장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좋은 날씨와 안전을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서로 섬기며 사랑을 나눈 좋은 일행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독일일주를 계획하는 예비여행객들이여~ 중간 중간에 여독을 풀고 힘을 얻기 위해 수영복을 준비하고 혜초와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보세요 -끝-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박*하
작성일 2024.06.1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럽팀 박소하 사원입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너무나도 정성스러운 여행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독일일주 여행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전부는 아닐지라도 만족하실만큼 즐기고 돌아오신 것 같아 혜초의 일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함께한 인솔자에 대한 칭찬은 직접 전달해 드리겠으며,
앞으로도 혜초여행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작은 성의로 혜초포인트 15,000포인트 적립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소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