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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밴프 숙박] 캐나다 로키 트레킹 9일
작성일 2024.10.09
작성자 배*숙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이래서 다들 로키~ 로키~ 하는구나!

늦가을 노랗게 물든 메이플과 눈덮힌 마운틴의 조합을 기대하며 떠난 9월말~10월초의 로키는 예상보다 눈이 빨리? 왔다. 더운 땡볕보다는 눈꽃 산행이 좋았지만 파란 하늘이 조금만 더 열렸다면 로키는 얼마나 더 멋졌을 것인가? 아무튼 누가 어쩔 수 없는 날씨에도 로키를 최대한 경험할 수 있게 동분서주 뛰어다닌 박민정 인솔자, 데이빗 가이드의 숨은 노력에 감사할 따름이다.

재스퍼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대체코스로 다녀온 존스톤 캐년과 잉크팟에서의 점심은 봄날 소풍 같았다. 각 트레일마다 거쳐간 호수는 주변 풍광을 미러링해서 담고 있었고, 특히 비현실적인 에머랄드빛 레이크 루이스를 웅장한 산군 속에서 내려다보는 빅비하이브 트레일은 정말 최고였다.

매일 다른 코스의 트레일이 펼쳐지고, 중간에 설상차와 곤돌라도 타는 코스도 있고, 밴프타운 자유시간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깨끗한 자연 그대로 보존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서 상업화와 환경파괴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는 로키가 되길~~ 그래서 나도 다음에 또 가게되면... 일행중 능력자들처럼 트레일 도중에 블랙베어도 보고, 밴프타운 숙소에서 새벽에 놀러 나온 엘크 사진도 찍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지금도 버스에서 흘러나오던 조관우의 '꽃밭에서' 노래가 맴돌며, 버스 차창으로 보여지는 풍광까지 카메라에 담아보려던 순간이 꿈만 같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정*식
작성일 2024.10.10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로키담당자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멋진 사진과 함께 작성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솔자와 가이드 칭찬 감사드리며 한번 더 전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문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