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밴프 숙박] 캐나다 로키 트레킹 9일
작성일 2024.10.13
작성자 이*복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2024년 9월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캐나다 로키 트레킹울 다녀왔다. 여행 전에는 로키산맥의 가을철 단풍을 감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겨울산행까지 경험한 기대 이상의 여행이었다.
첫째날은 캘거리를 출발하여 로키산맥으로 들어서자 만난 캔모어에서는 무지개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거쳐서 윌콕스 패스를 함박눈을 맞으며 산책하고, 아이스필드에서는 설상차를 타고 빙하 체험을 했다.
둘째날은 전날 숙박한 반프에 있는 설퍼산을 곤돌라를 타고 올라서 반프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고, 존스턴캐년을 거쳐 로워폭포와 어퍼폭포를 지나 광천수가 솟는 잉크팟에서 햇볕을 즐기며 점심을 먹었다.
셋째날은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애보트릿지 트레일을 가는데 눈이 많이 내려서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며 걷고 하산하던 중 주차장에서 외국인이 큰소리로 어미 곰과 새끼 곰 두 마리가 나타났다고 조심하라고 소리쳤다. 새끼 곰을 동반한 어미 곰은 신경이 날카로워서 위험하다고 한다.
넷째날은 에메랄드레이크를 거쳐서 요호패스를 지나던 중에 흰색 산양과 마주쳐서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 산을 올라가고 내려오는 중에 눈 위에 찍힌 여러 동물들의 발자국과 눈속에서도 용감하게 자라는 풀과 버섯을 감상하고, 산을 내려와서는 웅장한 모습의 타카카우 폭포을 만났다.
다섯째날은 레이크루이스와 미러레이크를 지나서 빅비하브에 올라 레이크루이스를 바라보니 햇빛 비치는 곳과 산 그림자가 있는 곳의 물 색깔이 다르면서 아름답게 보였다.
여섯째날은 라치밸리에 있는 모레인레이크를 지나 10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텐피크를 보려고 강한 눈보라와 무릎까지 쌓인 눈길을 뚫고 센티넬패스에 오르니 텐피크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내 생애 가장 높은 2,568미터인 센티넬패스를 다녀온 것으로 만족했다.
현지 가이드인 데이비드박님이 선두에서, 혜초여행사 가이드 박민정님이 후미에서 안내해 준 덕분에 모든 코스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두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신비하게 빛나는 호수들과 함박눈을 맞으며 눈 덮힌 산길을 걷던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정*식
작성일 2024.10.1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로키담당자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멋진 사진과 함께 작성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상품으로 안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문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