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산티아고] 북부길+프랑스길 하이라이트 300km 21일
작성일 2024.10.17
작성자 이*원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피레네 산맥을 넘던 날 거센 바람의 환영을 받아 휘청이며 신고식을 치렀고,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 아래 무한대로 펼쳐진 지평선을 보며 타는 목마름으로 옥수수밭과 말라버린 해바라기 밭 사이를 걸었고,

붉고 노란 잎들사이 주렁주렁 매달린 리오하의 달콤한 포도 맛에 감탄하기도 하며,

비맞으며 프로미스타 운하를 따라 걸으며 가을을 느꼈고,

북부길 걷는 닷새동안은 줄곧 날씨가 좋아 환상적인 turqoise blue색 바다와 은빛으로 반짝이는 갈대, 흰 구름을 만끽했습니다.

다시 프랑스길로 돌아와서는 갈리시아의 거센 비바람 속에 엘 아세보까지 하루종일 흠뻑 젖은 채 걸었고,

그 뒤로는 비교적 좋은 날씨 속에 유칼립투스 향기 속에 이끼낀 돌담 사이 숲길들과 마을들을 지나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걸었습니다.

20년전 버스로 대도시들을 둘러보았던 스페인 첫 여행때와는 달리 두발로 걸으며 스페인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항상 해맑은 미소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준 박유나 대리와 유창한 스페인어와 오랜 현지체험에서 나온 순발력으로 능숙하게 진행해준 양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일 동안 늘 웃으면서 함께 했던 일행들이 있어 더 더욱 잊지못할 추억을 쌓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서*
작성일 2024.10.17

안녕하세요 이*원 선생님

혜초여행 서곤 대리입니다.

 

산티아고 북부길+프랑스길의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실 혜초여행에서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