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르기즈] 알틴아라샨 아라콜패스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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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1.02 |
작성자 | 고*만 |
상품/지역 |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
2025년 시작과 함께 올 여름 출발할 여행을 예약하고보니, 키르키즈스탄에서의 지난 여름이 생각난다. 트레킹 시작과 함께 눈녹은 물이 힘차게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는 내내 보이는 울창하게 서있는 천산가문비 나무들과, 계곡 따라 풀밭에 방목되는 너무나 행복해보이는 소들의 모습은 나또한 행복하게 만들었다. 첫날 계곡트레킹으로 1,000미터 고도를 높여 도착한 알틴아라샨 산장의 평화로운 휴식과, 둘째날 3,600미터 고지에 설치된 혜초 캠프에 도착할 때까지 천산가문비나무숲이 향나무숲으로 다시 키작은 풀들로 변화하는 내내 이어지는 멋진 경치와 맑은 공기로 피로를 못느끼게 하는 일정이었다. 헤초캠프에서의 추위와 고소증을 동반한 밤을 지내고 아라골패스를 올랐을 때 나타난 아라콜호수의 장관은 지난밤의 고소증을 말끔히 치유해주었다. 아라콜패스 하산 후, 다음날 걸었던 콕투스트레일에서 만난 양때들과 끝없는 초원길은 두고두고 생각날 듯한 평화로운 일정이었다. 일정내내 식사시간마다 미리 현지 가이드들이 준비해준 맛있는 과일들과 식사때마다 꿀과 함께 나오던 보르속은 지금도 때때로 생각이 난다. 나의 회사와 가까운 곳에서 일했었다는 말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던 바끗 현지가이드와, 젊지만 유능하고 친절했던 김도훈 인솔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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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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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1.03 |
안녕하십니까 고영만 선생님, 김도훈 사원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키르기즈를 다녀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상품평을 보니 또 새록새록 좋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2024년 몇 안되는 인솔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말씀 드릴 것이 키르기즈의 감성이 마음에 드셨다면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의 감성 또한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시다시피 혜초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필요한 것을 계속해서 채워넣는 혜초의 다음 여행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신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