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로코 왕국 완전일주 10일 |
---|---|
작성일 | 2025.01.12 |
작성자 | 김*영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
여행은 언제나 기대와 설렘이다. 생뚱맞기는 하지만 여행은 또한 손끝에 물 안뭍히는 것이기도 하다. 20시간의 긴 ~ 여정에 설렘과 기대로 만난 곳 모로코 . 익숙하지 않은 나라.... 언젠가 TV 에서 잼엘프나 광장을 잠시 봤던기억... 최근 젊은이들이 셰프샤우엔에서 찍어 올린 사진을 보며 단순하게 파란색 배경의 골목이 예쁘다를 외쳤던 기억... 또 모로코 여행을 위해 단순한 모로코에 대한 공부가 모두인 상태에서 나의 설렘은 사하라 사막이었다. 여행의 시작에는 낮과 밤의 모습이 아주 다른 잼 엘프나 광장의 사람 사는 모습이 있었다. 다음 날 부터 이어진 왕국의 왕조를 상징하는 궁전들. 입생로랑의 마조렐 정원과 박물관. 모로코의 할리우드 와르자자트, 세계문화 유산 에이트벤하두에서의 카스바 마을 구경(?) 다데스 벨리의 기이한 모양들 강한 바람으로 추웠던 토트라 협곡과 이동시 넓게 펼쳐진 시골 마을의 모습들 .......... 사하라로 가는 길의 모래바람일으키고 길도 없는길을 달려가는 짚차의 경험과 독특한 요새 모양의 호텔과 일교차로 인한 밤의 추위. 사하라 사막에서의 우리 부부만의 낙타 여행과 낙타인솔자의 숙련된 사진촬영의 모습들 .... (현지가이드님이 제시한 팁만을 줄수 없었다.) 사하라 사막의 낙조와 고요함 .... 어디서도 만나 볼 수 없었던 사하라 사막의 고운 모래. 쏟아지는 한 밤의 사막하늘의 별들. 호텔 앞 마당에 피워둔 모닥불 ..... 일정에 없던 화석 산지 탐방.... 1억만년전의 실제 모습을 보는 신비함 . (다음에 또 이런 곳을 가게된다면 전동 드릴이라도 들고 가야겠다.) 페스로 이동하는 버스에서의 달콤한 휴식과 차창 밖으로 보이는 맑고 파란 하늘의 여유로움. 일정에 없는 모로코의 작은 스위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도시 이프란에서의 여유와 커피한잔. 미로도시 페스의 미로탐험과 나무공예 박물관의 전시품 관람, 철물, 타일,목공예 장식등을 보며 현지인들의 삶의 현장 답사. 수공가죽 염색 공장 테너리의 공정 관람 셰프샤우엔의 몽환적인 (?)파란 마을에서 만난 현지인의 친절한 접근속에서 장삿속에 50 디르함을 주고 찍힌 사진들- 후에 감상하다보니 잘찍었다.... (ㅋㅋ) (현지가이드님 설명에 의하면 적정가격이었다고 한다. 그 친구는 1인당 100 디르함을 요구 했었다) 탕헤르에서 숙박 후 지브롤타 해협에서의 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난다는 곳에서 넓은 바다에서도 뭔가가 교차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헤라클레스 동굴 탐방 후 성벽에 벽화가 그려진 아실라 마을에서의 벽화 감상 . 드디에 제대로된 고속도로를 따라 카사블랑카로 이동하며 수도 라바트에서 본 하산탑과 모하메드 5세의 묘 감상. 카사블링카의 릭스카페에서의 분위기 좋은 저녁식사 . 카사블랑카의 상징 바다위에 세웠다는 하산2세 사원 을 감상하고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여행에 진심인 사람들을 보면서, 이번 여행에서 또 많은것을 배우며, 여행 중 알게되었던 새로운 인연들에 감사한다. 동참인원들 모두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시간을 잘 지켜주는 모습, 선을 넘지 않는 모습........모두 고맙고 감사할 일들이다. 여행 시작 후 어색했던 모습은 2~3일이 지나며 조금씩 풀려갔고, 여행 중반으로 접어들면서는 다른 좌석의 사람들과도 조금씩 말꼬도 트이고. 시간 날 때마다 수다도 떨고 분위기 좋은 여행으로 이어지더니, 어느새 여행의 막바지로 접어들어 아쉬움을 남기고 여행이 마무리되었다. 해초여행과 함께함이 겨우 세번째이지만 늘 해초의 배려에 감사한 마음이다. '귀한 시간내어 해초와 함께 해줘 고맙다'는 인삿말이 적힌 봉투 ... 매너팁에 사용하라는 봉투는 나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듬직한 젊은 인솔자 최슬우 대리의 매일 아침마다 제공하는 진심이 담긴 메모의 심심풀이 간식 또한 나의 마음을 따스하게 했고... 말없이 뒤에서 챙겨주는 모습 또한 고마움을 느끼게했다. 현지 박준수 가이드님은 여행지 마다의 세세한 설명과 나름대로의 유머 섞인 이야기들에서 프로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아주 만족한 부분이었다. 프로운전 운전자께 감사하며, 조금 더 안락하고 편안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려 애쓴 모습. 현지에서 만난 낙타와 낙타인솔자.... 등등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날마다 날마다 맑은 좋은날씨는 여행운이 좋은 우리들의 기쁨이었다. 흠을 한가지라도 찾아내라면 경유노선의 시간차가 너무길어 비행시간외에 소요된 시간이 너무 많은 점 . 모로코 입국일에 설렘과 기대를 경유지에서의 쌓인 피로가 누를 뻔 했다는 ~~~ ㅎ 더 발전하는 해초가 되어 나의 다음 여행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 할 수 있기를 ~~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
작성자 | 원*재 |
---|---|
작성일 | 2025.01.1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아프리카 팀 원민재 사원입니다.
먼저 저희 모로코 일주 상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사진에서도 이번 모로코 여행을 잘 즐겨주신 것 같습니다.
현지 가이드님과 최슬우 대리에 대한 칭찬에 감사하며,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감사함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전글 | [금빛홀릭] 미얀마 완전일주+짜익티요 8일 |
---|---|
다음글 | 백두산 서파+북파 4일/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