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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이라이트]야쿠시마 죠몬스기/섬일주 5일
작성일 2025.01.11
작성자 이*일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24/05/08~05/12 다녀옴)
일본열도의 최남단 가고시마항에서
쾌속선으로 두시간반이면 야쿠시마의 관문 미야노우라항에 도착한다.
대략 이곳에서 오키나와까지 세시간여가 걸린다하니 본섬과 오키나와의 중간쯤에 위치한 신비의섬이다.
섬 중심에는 큐슈의 최고봉인 미야노우라다케산이 우뚝 솟아있으며 좌우로1800m급의 산군들로 이어져있다.
한달에 35일 비가 내린다는 말이있을만큼 비가 많이내려 풍부한 물을활용한 수력발전으로 섬 전체의 전기를 공급할 정도라하니 복받은 섬이라할까?
이러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1993년 일본최초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그러나 4박5일 일정의 산행을 계획한 우리입장에서 비맞고 다닌다는것은 고통 그자체였지만 야쿠시마 산신령께 빌며 운에 맡기기로 했다.
기도가 통한탓일까? 쾌청한 날씨로 일정 무사히 다 마치고 마지막날 가고시마에서 귀국할때쯤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일본 트레킹일정중 전무후무한 쾌청한 날씨를 야쿠시마 트레킹에서 맛보다니..
둘째날 야쿠시마섬의 7000년된 조몬스키를 알현하러 왕복20km 10시간의 트레킹과정은 지루할틈이 없었고 세계자연유산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순간들이었다.
여기에 날씨까지 환상이니 말이필요없었다.

다음날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원령공주의 배경장소로 유명해진 모노노케숲 트레킹은 일본인들의 자연보호사랑에 감탄을 금치못했다.
버스를타고 시라타니 운스이교 협곡입구에서 내려 시작하게되는데 계곡물흐르는소리와 전날의 죠몬스키동생정도 되어보이는 기괴한 수목들을 보며 걷다보면 코케무스모리 숲이라는 이끼명소가 나온다.발밑에 굴러다니는 바위와 아름드리수목들...우리가 트레킹한 날은 쾌청해서도 좋았지만 다소 비가내리는 날도 깊은운치를 느낄수있다하니 말이필요없었다.무조건 강추.

이번 일정중 하이라이트중의 하나는
야쿠시마에서 3연박한 야쿠시마 시사이드호텔을 빼놓을수없었다.
많은 일본호텔에서 묵어봤지만 Top of top.
백문이 불여일행!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정*환
작성일 2025.01.13

안녕하세요.

혜초 트레킹 일본 담당자 정준환 사원입니다.

 

다녀오신 야쿠시마 죠몬스기/섬일주 5일 일정을 만끽하신 것 같아 같은 일본 지역 담당자로 몹시 기쁜 마음입니다 :)
야쿠시마에서의 멋진 사진과 소중한 후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15,000 혜초 포인트를 적립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